관리 메뉴

힘내자, 청춘!

지나간 봄을 위하여 #1 본문

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지나간 봄을 위하여 #1

Yildiz 2011. 5. 19. 23:53



남들 벚꽃 만개한 사진 찍을 때,
난 안 찍겠노라 했지만.

동산 한 켠에서
미친듯이 바람이 불어와
흩날리던 벚꽃잎을
차마 외면하지 못했던.

벚꽃이 지기 시작했던
4월의 어느 날.

미지근한 사진 같지만
...


이미
성큼 떠난
봄을 위하여.

뒷북


   쿵 :)


-2011년, 4월 봄날에, 충남 공주

(p.s. 사실 뭐라도 끄적이고 싶어서
포스팅.
봄은 핑계...? ㅋㅋ)


'소소한 일상 > 마음으로 이해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 목포역 앞  (12) 2011.05.27
지나간 봄을 위하여 #2  (9) 2011.05.21
할머니  (8) 2011.05.15
아버지와 아들  (13) 2011.05.04
꼬마야, 미안해  (10) 2011.04.2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