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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토요일, 일요일 주말 연속 화창한 날씨에 기나긴 회색빛이 대부분이었던 독일 겨울을 지나고, 밖으로 뛰쳐나오지 않을 사람 몇 없을 것이다. 오랜만에 콤팩트 디카를 손에 쥐고, 집 근처에 있는 식물원에 왔다. 다음주에 비가 오고 추워진다고 하니, 지금 볼 수 있는 꽃들이 다음주에도 그대로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자목련과 목련을 보는데, 굉장히 신기했다. 겨울에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산책을 하러 왔어서, 그 사이에 새싹만 보다가 이렇게 꽃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기다림'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기 저기 피어있는 수선화는 초록색 잎 사이에서 빛나는 대지의 별과 같았고, 아직 겨울나기를 다 벗어내지 못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이렇게 세상을 컨버스로 물감을 칠..
#믿고 다시 선택하는 한나패드!2015년 봄, 한나패드 면생리대를 급하게 구입해서 호주로 가져갔었다. 2016년 5월까지 호주에서 생활하며 면생리대를 아주 잘 써왔다. 호주는 겨울동안에도 한낮의 햇빛이 좋아서 밖에다 면생리대를 건조시키기 좋았다. 강한 햇살에 면생리대가 살균되는 기분마저 들었다.작년 7월에 한국에 입국 후, 두번째로 한나패드 면생리대를 구매했다. 저번에는 처음 사보는 거라 많이 구매하지 않았었다. 중형, 소형 사이즈 위주로 샀어서 팬티라이너는 일회용을 이용해왔었다. 이제는 팬티라이너 마저도 일회용 생리대를 쓰기 싫어졌다. 마침 한나패드에서 1+1 행사를 여전히 하고 있기에 깊이 고민하지도 않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일회용생리대는 우선 사놓고 필요할 때 하나씩 소모하면 되지만, 면생리대는 ..
2013년인가 2014년부터 시작한 게임, 투닷츠Twodots. 초반에는 업데이트 속도가 느리고, 번외편의 게임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 새로운 레벨을 기다리는데 애가 탔었다. 게임 업데이트를 너무 고대했던지라, 두 번 정도는 게임을 삭제하고 안 하려고 했었다. 그러다 다시 깔고 처음부터 하나씩 돌파해가곤 했다. 예전에는 투닷츠 게임만 했는데, 요즘은 다른 게임도 하고 있어서 투닷츠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투닷츠를 아이패드에서 하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곳에서 소일거리로 투닷츠를 주로 즐기곤 한다. 최근에 [보물사냥], [탐험] 시리즈로 교대로 업데이트가 되서 마음껏 게임을 하기에 좋아졌다. 새로운 게임 효과가 생기면서, 레벨 올리기가 좀 어려워졌었다. 그래서 자포자기 상태였다가 겨우 1000..
black&white film, tmax iso 100 @ West Australia, 2015 #제자리 걸음인걸까 부단하게 걸어온 길이었던 것 같은데뭐가 뭔지 엉망으로 보일때 부지런히 돌고 돌아온 것 같은데머무는 곳이 제자리일때 나는 과연 그 긴 시간동안 무엇을 한 것일까, 뭔가를 하긴 한 것일까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내가 바라는 이상향은 높은데, 현실은 몇 년전과 다를바 없거나혹은 더 최악의 상황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제자리 걸음인걸까. #나선 계단 위에서 보면 나선 계단을 위에서 보면 같은 높이의 궤적을 빙빙 도는 것처럼 보인다. 열심히 살아왔으나 여전히 제자리에 머무는 듯 회한이 밀려온다면한 번쯤 위의 명제를 떠올려보자. -세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by 김현철 바람이 불면 발자국이..
#내가 면생리대를 사게 된 이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호주에서 지내는 1년 동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생리대와 호주에서 산 생리대를 썼었다. 올해 초에 잠시 한국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들어갔다가 다시 호주로 가기 전에 일회용 생리대를 1년치를 살까 싶었다. 호주에서 파는 생리대는 한국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종류가 다양하지가 않고, 디자인이나 면 상태가 한국 제품만큼 좋지 않다. 호주 제품을 사자니, 차라리 한국 제품을 쓰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이것저것 챙기고 싶은 욕심에 일회용 생리대만 많이 사서 가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면생리대를 써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 면생리대를 사용해오고 있는 지인들이 있었어서 추천은 받아왔지만 막상 사서 쓰자니 엄두가 나질 않았다..
매번 업데이트때마다 새로움을 주는 투닷! 이번에는 '물방울'이 등장했다. 얼음처럼 3번 충격을 가해야 깨지는데 얼음은 고정된 자리에 있지만 물방울은 평범한 점들처럼 아래로 향한다. 얼음, 점, 폭탄을 합쳐놓은 작품이랄까. 2번의 충격을 가하면 물방울은 작아져서 건들면 터질 것처럼 진동한다. 하지만 '점' 과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근접하고 있는 같은 색의 점끼리 연결하면 충격이 가해져서 깨진다. 이전의 레벨들보다 좀 난해해진게 '물방울'의 폭탄 역할 때문이다. 물방울이 터질 때, 예쁘게 만들어진 네모의 점들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수련까지 같이 나오면, 한번의 손놀림에 결과는 그저 랜덤에 맡겨야 한다. (아멘) 하지만 이 물방울을 잘~ 이용하면, 한번의 손놀림이 2-3번 무브의 효과를 준다. [예..
잠들기 전 트윗을 정독하던 엊그제 밤. 투닷 계정에서 새로운 레벨이 올라왔다는 트윗을 보고 이런 말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Love u guys (하트)" 역시나, 매번 기대를 품게 만드는 투닷의 디자인! 형형색색의 디자인이 눈을 팽글팽글 돌게 하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한 원래의 테마는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다. 그러고 보니, 게임 안에 광고가 따로 나오는게 없어서 깔끔하다. "사람들이 미친듯 우리 게임에 빠지게 만들자!" 뭐 이런 신조인것같다. 이번엔 느리게~ 게임을 즐겨보자 싶었지만... 털썩. (...) 결국엔 이틀만에 410탄까지 클리어!!!! 하지만 이렇게 빨리 깰 수 있었던 것은..... 미래의 시간을 앞당겨 썼기 때문.... =ㅅ =;;; 설정>일반>날짜와 시간 탭을 누르면 [자동으로 설정]..
애증의 게임 투닷츠. =ㅅ=;; 얼마 전, 새로운 업데이트가 된 후로 열심히 게임을 한 결과 385탄까지 클리어! 대게 마지막판이 어려운 편인데, 막판이 의외로 쉬웠다. 오히려 중간중간에 아무리 부스터를 써도 깨기 어려운 레벨이 있었다. '이거, 확, 돈을 질러버려?' 홧김의 욕구를 자극하는 투닷츠이지만 이번에도 잘 참고, 클리어를 했다. 이번편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으니, 바로 셔플러(무작위 섞기)와 지우개 기능(점 지우기)이다. 공짜로 받긴 했지만, 막판이 오기 전에 이미 다 써버렸다. 마지막 385까지 오기까지 어려웠던 고비가 있었으니. 379탄은 정말 운 좋게 성공. 다시 깰 확률은 굉장히 적다. 너무 어렵다. +ㅅ +;; 대신 380탄을 쉽게 깰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서 포스팅을 해본다...
#경계 이것이 있고, 저것이 있다. 한 발자국 앞에 또 다른 색깔이 있다. 한 발자국과 또 다른 작은 발자욱이 모여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경계를 지난다. 두 밤만 지나면 새로운 대륙에 새로운 도시에 가 있게 된다. 변화가 두렵고, 도전이 두렵다며 마음이 웅크러져 있는 것에 비해 몸이 할 수 있는 활동성은 혁명적이다. 우리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우리 몸으로 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은 얼마나 많은지. 이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며 이 세상이 있고, 저 세상이 있다. 경계에 계속 서 있을 지,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나의 사소한 발걸음에 달려있다. #잠이 오지 않았던, 간밤의 메모 날은 벌써 밝아오는데 익숙한 누추한 자리더라도 밤이 깊어져가고 마음의 밤이 어두어져가는데도 정신은 또렷해진다. 달아난..
투닷츠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지가 않다. oT^ To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새로운 맵과 스테이지가 개설되고, 게임유저들의 리뷰를 참고해서, 어려운 스테이지 난이도를 조금씩 조정하는 것 같다. 벽돌을 만들어 놓는다든지, 아니면 네모가 쉽게 만들어져서 클리어하기 쉽게 말이다. 지난 업데이트로(7월 24일), 새로운 스테이지 깨기 신나게 집중을 하다가, 마지막 135탄에 가서는 '이거 무브를 구입해야하나' '결국에는 돈을 써야하나' 라는 고민까지 하게 됐었다는. 하지만 돈을 쓰지 않아도 투닷츠의 모든 판을 깰 수 있다. 약간의 인내심과 더불어 운을 믿는다면 말이다. T^ T 그러므로, 아무리 짜증이 나더라도 굳이 돈들여서 아이템을 사지 않도록 하자. =ㅛ =;; 업데이트가 된지 며칠만에 새로운 스테이지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