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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할머니

Yildiz 2011. 5. 15. 09:35



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
스캔 받은 사진을 확인하곤
 혼자 키득키득 웃었다.

지금까지 보아온
어떤 이미지를 생각나게 하는데
딱 잘라서 표현하기가 어렵다.

일주일이랑 시간이 지난 터라
내가 왜 이렇게 구도를 잡았는지 까마득하고,
셔터를 누린 순간도 가물가물하다.

내가 카메라를 들이내니 웃어주신 건지
 할머니 친구를 보며 웃으시는 건지 모르겠다.

글로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이 묘한 웃음을 담은 사진이 재밌어
또 혼자 키득키득 웃는다.

우리 할머니,
참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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