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청춘!

Downdog 요가를 했땅... 100일 채우는데 며칠 안 남았으니 이렇게 계속 해야지. 할 수 있다. :)

여행 다녀오느라, 운동 인증을 못했다. 여행가기 위해 비행기 타는 스케줄이랑 이동하는 것 때문에 도저히 인증 하는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일요일이라 무더워서, 순간 '요가 가지 말까, 너무 늦지 않았나' 이렇게 잠시 고민했다는 건 안 거짓말이다... ㅠㅠ 그래도 다녀오길 잘했다.. 생각한다. ㅎㅎ 마누엘라 선생님이 ... 말을 거셨는데.. 음..... 음... 아... 나에겐 아직 '독일어' 울렁증을 가진 내면 어린아이가 있다.. 흑흑.. 으흑흑흑...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까,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하자. ㅠㅠ 목적은 운동 인증이지만, 쓰다보니 고해성사? ㅠㅠ 무튼 오늘은 날씨가 더웠지만, 하늘이 무척 밝고 구름이 예뻤다. ㅎㅎ

내일은 여행 가는 날..... 짐싸고 해야 해서 정신이 부산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10분이라도 운동하는 내 자신을 칭찬합니다. :)

아침에 요가를 하는 시간은 굉장히 소중하다. :) 요가를 하는 것은, 물질세계에 사는 내 '몸'이라는 자동차를 길들이는 방법,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이다.

아침 요가 15분 + 퇴근 후 코어 운동 20분. 더 움직여야 하지만... 넷플릭스 안 보고 운동을 더 좋아하는 내 자신을 칭찬합니다!! 비록 초콜렛을 사먹은 날이지만... 이 또한 좋은 것으로 대체할 것이라 믿으며. 나를 믿는 것밖에.. 삶의 게임을, 퀘스트를 통과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영화속 주인공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것처럼. 그것이 지금의 내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힘내자, 청춘. :)

이제 운동하면 어차피 땀 흘릴 걸... 저녁에 덥다고 투덜 댈 이유가 없다. 운동하면 땀흘리는 보람이 더 느껴진다. :) 헬스장에서 케틀벨 하는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다. 천천히 무게를 늘려가는 재미... :)

더운 날이었지만, 운동을 해내었다. :) 요가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온전히 호흡과 내 몸에 집중하는 시간. 정말 소중하다.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인증... 늦었다. ㅎㅎ 핸드폰에 블로그 어플을 지우니.. 노트북을 켜야만 인증하고 있어서, 하루 늦게 인증함. 어제 헬스장 가서 자전거 타듯이 타는 헬스기구 20분동안 처음 해보았고, 케틀벨 가지고 놀았다. ㅎㅎ 케틀벨은 넘나 재밌는 것이다. :)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 이걸로 인증함!

끈기프로젝트_운동편을 시작하기 전만 해도.. 내가 헬스장에 잘 다닐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 이제는.. 아침에 헬스장 가지 않으면 좀 몸이 쑤시는 상태? 뭔가 허전한 상태가 되었다. 우리 뇌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한다. 요즘 먹는 것에 신경 쓰고, 모닝 루틴 등을 꾸준히 실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패스트 푸드도 어떻게 보면 쉽게 먹을 수 있는데 안 먹게 되고, 배달 어플도 지우니까 안 시켜 먹게 되고, 몸도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기분. 이제 내 목표는 복근과 팔 근육... 이다. 이히히. 꾸준히 하다보면 마음도, 몸도, 정신건강도 단단해지면서 내 인생도 더 건강한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ㅎㅎ

아침에 헬스장 다녀왔다. 나처럼 휴일이어도 헬스장 오는 사람이 꽤 많았다. :) 오후에는 산책을 하고, 저녁에는 요가 15분 완료. ㅎㅎ 휴일이라 시간이 많아 여러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계획했던 것에 절반밖에 못했다는. 하지만 미뤘던 일들을 조금씩 해치우고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잘한 거라고 스스로 칭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