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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61)
힘내자, 청춘!
#내 손으로 만드는 은공예 수업 Pondok Pekak Library뽄독 뻬깍 도서관 - 수업은 미리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은공예, 가믈란연주, 전통춤, 나무조각 등등 다양한 수업이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 또는 직접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일 수업은 시간이 이미 정해져 있으면 가능하지만 그날그날에 따라 다르다. 강사의 별다른 스케줄이 없다면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은공예 수업 1인 300,000루피아. 도서관 직원이 50,000루피아 바우처를 준다. 까페에서 정해진 금액 안에 원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맛은 그저 그렇지만 수업 시간 내내 목을 축일 수 있으니 착한 쿠폰이다. 한나 선생님만 은공예 수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신다. 우붓에서 시간적 ..
(2016년 6월 7일 화요일) #Lobong cooking class 로봉 쿠킹 클래스를 듣다!그동안 태국 여행을 간 게 3번인데, 이제껏 요리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치앙마이에 있을 때 시장 구경을 하던 수강생들 무리를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지만,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었다. 그런데 발리는 이번에 처음 왔음에도 꼭 듣고 가야겠단 생각에 가이드북과 구글맵 리뷰를 참고하여 한 곳을 선택했다. 남자친구는 모든 선택과정을 내게 일임했다. 우붓의 여러 쿠킹 클래스 중에 내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곳은 Lobong! 로봉 쿠킹 클래스! 우붓 센터에서 좀 멀다. 다행히 아침에 픽업을 해주고, 수업이 끝나면 친절히 숙소 앞까지 데려다준다. (1인 350,000루피아 + 세금 별도) 우리를 픽업하..
(2016년 6월 6일 월요일) "어메이징! 발리!, 어메이징 우붓!" 을 외칠 수 밖에 없었던 하루. 우붓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날의 일기. #Refreshing Taksu yoga 아침 6시쯤, 집 근처에서 뭔가 두들기는 소리에 깼다. 늦잠을 자려해도 자기 힘든 우붓의 아침이다. 일찍 깬 김에 요가반 아침 수업을 들을까 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조금 쉬다가 '탁수요가'로 향했다. 게스트하우스를 나서기 전 탁수요가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 구글맵에 달린 리뷰를 보면 요가보다는 스파와 레스토랑에 대한 칭찬이 넘쳤다. 네이버 검색을 해봐도 탁수요가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었다. 그래도 우붓에 있으면서 다양한 요가 수업을 들어보자고 남친과 의기투합을 했기 때문에 한번 맛보기로 했다..
(2016년 6월 3일 금요일) #씨티은행 atm을 이용하기 위해 맥도날드에 가다 어제 숙소로 오기 전에 atm에서 돈을 뽑으려했지만 기계가 먹통이어서 실패했다. 카드인식은 되는데 스크린이 지문 인식을 하지 못했다. 하룻밤 사이에 고쳐져있기를- 누군가 고객센터에 연락했기를 바라긴 했지만 아직도 고장난 상태일 수도 있었다. 확률은 반반이었다. 조식을 서둘러먹고 체크아웃 하기 전 맥도날드로 향했다. 제발 오늘은 되기를! 바랐지만, 어제와 똑같이 스크린은 바보 상자처럼 끄떡이 없었다. 아쉽지만 포기해야했다. 여기까지 온 김에 맥도날드에 들어가서 소프트아이스림 하나를 사먹었다. 매장 안은 아이들이 단체견학을 왔는지 바글바글 했다. 점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우리보고 어디서 왔느냐, 너네 나라 맥도날드도 이런거..
(2016년 6월 2일 목요일)#잘란잘란Jalan jalan 사누르Sanur Jalan. 인도네시아어로 Street길이란 뜻으로, Jalanjalan으로 쓰면 산책이란 뜻이다. 늦잠을 자려했으나, 아침 식사를 가져온 직원이 문을 노크하는 바람에 강제기상을 했다. 대충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와 사누르 비치로 향했다. 루터스 까페에 가서 또 뭘 먹을 계획이었다. 숙소가 현지인들이 사는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발리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는게 재밌다. 집집마다 대문이 독특하고, 향기나는 나무가 꼭 있다. 다양한 색채와 무늬를 가진 대문과 잘 정돈된 꽃나무를 바라보게 되면 어느 누가 기분이 나쁠 수가 있을까. (발리 사람들은 청소를 열심히 해서인지 골목이 깨끗하다.) (다이브 발리... 라고 스티커가 앞 뒤에..
사누르에서 2박 3일 묵었던 데위데위 빌라스 Dewidewi Villas. 인도네시아어로 dewi데위는 여신이라는 뜻이다. 데위로 읽는건지 드위인지 헷갈리지만 개인적으로 드위라는 발음이 마음에 든다. 꾸따에서는 하루 숙박비를 50불정도(호주달러 기준) 썼으니, 사누르에서는 조금 저렴한 곳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래서 고르게 된 곳이 바로 드위드위 빌라스. 가격은 호텔스컴바인으로 검색하고 예약은 booking.com에서 했다. 가격은 2박에 더블룸, 조식포함 480,000루피아. 더 카나 호텔과 비교하면 드위드위 빌라스는 굉장히 싼 편이었다. 어디를 가나 워낙 벌레를 잘 물리는 탓이라 웬만하면 깔끔한 곳을 찾는다. 드위드위 빌라스 사진에 침대와 창가가 가깝고 빛이 들어와서 괜찮을 것 같았다. ..
(2016년 6월 1일 수요일)#꾸따Kuta->사누르Sanur로 이동하는 날호텔 숙박을 2박 3일로 했지만 1박 2일만 머문 듯한 기분이 든다. 아무래도 첫 날 새벽에 도착해서 얼마 못 자서 그런 것 같다. 호텔에서 타월이랑 비누, 물(500ml짜리 2개)을 공짜로 주고, 매일 청소해주고, 더우면 수영장에 가서 몸 담그거나 아니면 방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침대에 편히 누워 티비 보고... 하, 빠듯한 일정만 아니라면 굳이 어디 나가지 않고 며칠 이렇게 푹 쉬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호텔방에서 보이던 뷰. 좋은 뷰를 기대했던건 아니지만 조금 저렴하게 머물었기에 별 생각이 없었다. 예쁘고 완벽한 뷰는 아니지만, 밤새 숙면할 수 있었던 건 이런 환경 덕분이란 생각도 해보았다.) 아침 조식을 먹고..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Perth to Kuta, Bali 31일 화요일 Kuta, Bali) #아임 인 발리, 롸잇 나우. 5월 30일과 5월 31일 둘 중 날짜를 뭐라 꼭 집어 쓰기 애매한 시간에 도착한 발리. 내 생애 첫 발리 여행이다. 한국에선 신혼여행지로만 생각했던 곳인데 호주 퍼스에 있다보니 이번 기회에 안 가면 아쉬울 것 같았다. 마땅히 할 일도, 얽매일 것 없는 자유로운 신분이라 여행 기간을 한 달로 잡았다. 30일을 다 채우진 않는 28일 기간이다. 여행하거나 어딘가 이동을 할때 메모를 곧잘하는 성격인데 이젠 많이 지친건지 게을러진건지... 귀찮다. 게다가 사진 찍는 것조차 귀찮아져서 남자친구 사진을 빌려쓰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자친구는 새롭게 블로그를 쓰기 시작해서 더..
#0. 시작 그게 벌써 3년 전 일이다.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 출판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터넷 서점에 미리 예약 주문을 했던 것이 2012년의 일이다. 민트색의 예쁜 표지와 달콤한 제목에 책이 좋아 몇 번 어루만져줬던 것이 생각난다. 그렇게 기다렸던 책을 서둘러 읽고, 지인에게 선물을 주고, 한 권의 책을 더 샀다. 그 책은 시인의 또 다른 여행 산문집인 [끌림] 옆에 나란히 꽂아져있다. 처음 [끌림]을 읽었던 때가 떠오른다. 그 날은 유난히 밤잠이 달아난 날이었는데, 책을 읽다보면 스스르 눈이 감기지 않을까 싶어 책장에서 집어든 것이 이병률의 [끌림]이었다. 인기가 많은 에세이집이라는 건 알았지만, 잠을 자꾸 미루게 만들면서 작가의 글에 빠져들줄은 몰랐다. 그의 감각..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공중을 하염없이 헤맬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두 날개를 펴고 날기 시작한다. 그리고 진짜 기적은 두 날개를 펼칠 때 일어난다. 가야 할 방향을 모르더라도 날개를 펼치고 있는 동안 적어도 한 가지는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는 것을. -C.조이벨- Nikon F3, Potra 160 @ Don det, Laos, 2014. 01 길을 나선다. 그동안 친숙했던 동네 골목을 떠나 난생 처음 걸어보는 골목길을 따라 걷는다. 그 길 위엔 강아지도 있고원주민들도 있고땅 위에 드리워지는 내 그림자도 있다. 여행에 적당한 목적도, 뚜렷한 이유도, 뛰어난 열정도 없다. 하지만 길에서 만나는 것들로 인해 사소한 만남과 스침, 눈길로 인해서 익숙한 길을 걸어왔던 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