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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언제나써바이써바이온더로드의박준,길위의또다른여행자를만나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 기타지방기행 지은이 박준 (웅진윙스, 2008년) 상세보기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박준의 'On the road 온 더 로드' 를 읽어봤거나 책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방콕의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인터뷰를 정리한 책 'On the road'. 이 책은 여행을 꿈꾸는 이들 혹은 또다른 여행을 가슴에 품고 있는 이들을 무척 설레게 만드는 기운을 품고 있다. 온 더 로드에서 다양한 인종과 연령층을 상대로 한 인터뷰와 달리 '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장기적으로 머물며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삶을 다뤘다. 한국에서 살아간다면 누구나 부러워할 법한 직장과 능력을 가..
나는쓰는대로이루어진다성장과변화를위한글쓰기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지은이 한명석 (고즈윈, 2011년) 상세보기 내 의도대로 만들어 가는 삶 자신의 삶의 창조가가 되는 방법 중 단연 글쓰기가 최고라는 작가의 말. 작가의 그동안 경험과 삶의 연륜들이 술술 묻어나는 책이다. 다른 책에서 많이 본 문구들도 많이 나오고 해서, 잊고 있었던 것들이 슬금슬금 기억이 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다른 책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자신만의 이야기가 첨가 된 책이 다른 책과 같을 수가 없다. 그저 유일 무이한 자기만의 작품인 것이다. 한번 쉽게 읽기보다는 중간에 잠시 멈춰 나를 되돌아보고, 자극 받는 것들이 꽤 많았다. 미스토리 쓰기, 주제별로 내가 모아놓은 글귀들 정리하기 진짜 책을 만들고 싶다면 매일매일 ..
너외롭구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 지은이 김형태 (예담, 2004년) 상세보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책. 저자의 냉철한 판단력과 전후사항을 꿰뚫는 직관력. 아 그리고 뭐라고 표현했더라. 인정사정 없이 야단치는 듯한 논조로 피력하는 글쓰기. 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눈에 쏙쏙 들어오는 조언들. 사실, 이 책제목을 도서관에서 얼핏 봤던 것 같은데, '너 외롭구나' 에서 외로움이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던 것 같다. 솔로들을 위한 책인 줄로 지레 짐작했던 것. 원래 잘 알던 이가 아니라서, 무규칙이종예술가라는 칭호만 봤거늘, 황신혜밴드였다니! 초등학생 때였던가. 아니면 중학교 시절이었던가... 버스 안에서 울려퍼졌던 황신혜밴드의 "짬뽕" 이라는 노래가 귓가에 선명하..
나는사진이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사진이야기 지은이 김홍희 (다빈치, 2005년) 상세보기 (2011년 2월에 글쓰고, 5월에 포스팅=ㅅ =;;) 요즘 생각이 조금 많았다. 슬라이드 필름을 카메라에 넣은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총 36컷에서 반 컷도 못 찍었다. 무엇을 찍어야 하지? 생각에 빠지다 보니, 어느덧 카메라는 뒷전이고 고민만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하루종일 셔터를 한번도 누르지 않아서 였는지. 그날 밤, 꿈에서 낮 동안 못 눌러본 셔터를 단 한번. 눌렀던 것 같다. 입춘이 되자, 하늘에서 내려주는 햇빛이 그나마 좋아진 것 같아 카메라를 가지고 해가 지기 전 비추는 골목길을 찍고 싶었지만 난 그저 시큰둥하며 돌아다녔다. 그러다, 뷰파인더를 통해 길을 바라볼때서야...
서른살엔미처몰랐던것들죽어라결심과후회만반복하는소심하고서툰청? 카테고리 시/에세이 > 지혜/상식 > 교훈/지혜 지은이 김선경 (걷는나무, 2010년) 상세보기 구미를 동하게 하는 책 제목과 읽기 편하게 나눠져 있는 꼭지를 훓어보곤, 올해 서른살이 된 언니에게 스물 여섯이 감히 말했다. "언니, 이 책 내가 먼저 읽고 갔다 줄게." 무조건 글만 내리 읽는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닌데, 왠지 손에서 쉽게 떼기 힘들어서 틈날 때마다 숨고르며 읽은 책.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아직 서른 되려면 몇 년은 남았지만, 그래도 주옥같은 조언이나마 건질새라 눈에는 총기를 머금고 열심히 읽었다. 저자는 마흔이 넘어서 사업에 실패하고, 자서전 격인 자신의 이력서를 다시 되짚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미 서른살이란 강을 ..
그대와걷고싶은길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국내사진집 지은이 진동선 (예담, 2010년) 상세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한 책과 만남. 때로는 첫 만남과 인상이 정말 중요하다. 몇 년전, '한 장의 사진미학'을 도서관에서 발견하고는 서문을 읽어내리다가 이 책은 사야겠다 싶어 구입했던 적이 있다. 한 달전, '어디 읽기 편한 사진책 없나?'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얇고 작은 시집같은 사진집. 진동선 작가의 '그대와 걷고 싶은 길' 을 집어들었다. "모든 길이 처음 길이었고 마지막 길이었다. 때문에 어느 길이 더 낫다, 더 멋지다, 더 아름답다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부터 한때, 단 한 번 만난 길이 사진 속의 길이다. 내 삶의 한때, 렌즈를 통해서 단 둘이, 두..
미침:여행과사진에미치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포토에세이 지은이 신미식 (푸른솔, 2007년) 상세보기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그래, 얼마나 미쳤길래.. 여행과 사진에 얼마나 뜨거운 열정을 가졌길래?' 궁금증이 일었다. 그 열정을 훔쳐보고 싶었다. 작가가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풍경에 던지는 시선들을 사진을 통해 작가의 무한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아이의 투명한 눈망울에 비치는 작가를 볼 수 있었고, 아이의 앙증맞은 미소가 담긴 사진을 보며 자연스레 내 입가에도 미소가 얹어졌다. 아, 사진으로 보는 나도 이런데, 이 작가, 미친듯이 행복했었겠구나. 버스로 비포장도로를 달려 도착한 우유니 사막. 그곳에서 만나는 광경에 거듭 감동을 느꼈다는 작가. 그 ..
여행자의 편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박동식 (북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오랜만에 고향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방문했다. 2층에 있는 종합 열람실에 가서 제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신간 서적 코너를 살펴보는 일이다. 따끈따끈한 책을 운좋게 발견하여 일등으로 읽는 건 마치 서점에서 새 책을 산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도서관에 비치되는 책의 커버들은 다 벗겨진 상태에 진열된다. 갱지 비슷한 느낌의 표지의 책, '여행자의 편지' 를 발견했다. 책을 손에 쥐어보니, 작지만 무겁게 느껴지는 기분을 받았다. "유목 여행자 박동식 산문집" 여행 경험이 그리 풍부하고 깊지는 않는 나이지만, 근래에 조금 길게 여행을 다녀와서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지 궁금했다. 처음부터 ..
모순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양귀자 (살림, 1998년) 상세보기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삶의 온갖 괴로움들이 인생을 길게 만든다. 난생 처음 책을 읽으면서 외워본 구절. 소설가 양귀자의 작품 '모순' 에 나온 구절이다. 중학교.. 2학년때인지 3학년때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시내의 서점에 있는 베스트셀러 가판대 맨 위쪽자리에 놓여있던 책, 모순. 하얀색 겉표지를 뽐내며 놓여있던 걸 올려다 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베스트셀러 하나 쯤은 읽어봐야되지 않겠냐 싶어 우쭐거리고 싶어 읽게 된 책, 모순. 열심히 읽고, 친구에게도 추천해주고, 나름 작가의 팬이 되었다. 중학생이 인생에 대해서 뭘 알았겠냐만은 인생에 대해 뭔가 알았다는 듯이 아는 척 하고 싶었다. 열심히는 읽었었지만, 잘 ..
지금사랑하지않는자모두유죄노희경에세이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노희경 (헤르메스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도서관에서 뭐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하나 필요했다. 영양가 없이 멍때리는 것은 이제 줄이고, 영양가 있는 책을 읽어야겠단 마음이 앞서서다. 제목을 어디선가 익히 들어, 한 눈에 들어온 책, 바로 이거다 싶었다. 이 책의 저자가 내가 그동안 읽고 싶었던 소설가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책을 읽으면서 난 작가의 이름을 누군가와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걸 틈틈히 실감해야했다. (도대체 내가 읽고자 했던 소설가의 성함은 뭘까. 도통 기억나질 않는다.) 드라마 작가, 노희경. '그들이 사는 세상' 이란 드라마를 풍문으로 듣긴 했으나, 그외 다른 드라마들은.. 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