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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07 (17)
힘내자, 청춘!
#스미냑의 조용한 호텔 길리메노의 마지막 밤에 급 검색해서 찾은 숙소. 2016년 6월 20~24일 (4박 5일) 숙박했다. 원래는 호텔스 닷컴으로 2박만 결재했었는데 지내다보니 괜찮아서 2박 더 지냈다. 2박을 호텔에서 직접 결재를 하려했는데, 인터넷 예매 가격이 좀 더 저렴했다. (인터넷 예약가 약4만5천원정도)가격대비 서비스와 시설이 꽤 괜찮은 편에 속했는데, 특히나 와이파이 속도는 이제껏 지냈던 숙소 중에 가장 빨랐다.4박동안 묵었던 객실이 4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파이는 객실내에서 너무너무 잘됐었다. 1층 로비는 참 넓고 깔끔했다. 조명을 호화스러워 보이도록 장식을 했다.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이동은 편하다. 단, 객실수가 많은 것에 비해 고객용 엘레베이터가 한 대라는 건 단점. 급할 때는..
black&white film, tmax iso 100 @ West Australia, 2015 #제자리 걸음인걸까 부단하게 걸어온 길이었던 것 같은데뭐가 뭔지 엉망으로 보일때 부지런히 돌고 돌아온 것 같은데머무는 곳이 제자리일때 나는 과연 그 긴 시간동안 무엇을 한 것일까, 뭔가를 하긴 한 것일까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내가 바라는 이상향은 높은데, 현실은 몇 년전과 다를바 없거나혹은 더 최악의 상황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제자리 걸음인걸까. #나선 계단 위에서 보면 나선 계단을 위에서 보면 같은 높이의 궤적을 빙빙 도는 것처럼 보인다. 열심히 살아왔으나 여전히 제자리에 머무는 듯 회한이 밀려온다면한 번쯤 위의 명제를 떠올려보자. -세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by 김현철 바람이 불면 발자국이..
(2016년 6월 7일 화요일) #Lobong cooking class 로봉 쿠킹 클래스를 듣다!그동안 태국 여행을 간 게 3번인데, 이제껏 요리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치앙마이에 있을 때 시장 구경을 하던 수강생들 무리를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지만,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었다. 그런데 발리는 이번에 처음 왔음에도 꼭 듣고 가야겠단 생각에 가이드북과 구글맵 리뷰를 참고하여 한 곳을 선택했다. 남자친구는 모든 선택과정을 내게 일임했다. 우붓의 여러 쿠킹 클래스 중에 내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곳은 Lobong! 로봉 쿠킹 클래스! 우붓 센터에서 좀 멀다. 다행히 아침에 픽업을 해주고, 수업이 끝나면 친절히 숙소 앞까지 데려다준다. (1인 350,000루피아 + 세금 별도) 우리를 픽업하..
(2016년 6월 6일 월요일) "어메이징! 발리!, 어메이징 우붓!" 을 외칠 수 밖에 없었던 하루. 우붓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날의 일기. #Refreshing Taksu yoga 아침 6시쯤, 집 근처에서 뭔가 두들기는 소리에 깼다. 늦잠을 자려해도 자기 힘든 우붓의 아침이다. 일찍 깬 김에 요가반 아침 수업을 들을까 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조금 쉬다가 '탁수요가'로 향했다. 게스트하우스를 나서기 전 탁수요가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 구글맵에 달린 리뷰를 보면 요가보다는 스파와 레스토랑에 대한 칭찬이 넘쳤다. 네이버 검색을 해봐도 탁수요가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었다. 그래도 우붓에 있으면서 다양한 요가 수업을 들어보자고 남친과 의기투합을 했기 때문에 한번 맛보기로 했다..
(2016년 6월 5일 일요일) #댄스 대신 크림 카라멜 디저트!!일. 요. 일! 일요일은 요가반에서 유명하다는 'Sunday Dance' 수업이 있는 날이다. 댄스라니... 과연 어떤 수업일까 궁금해서 블로그 검색을 해봤더니.. 더 망설여졌다. 과연 내가 그 시간에 잘 즐길수 있을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은 들어봐야 하지 않겠어? 고민하다가 결국엔 '포기'했다. 내가 해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어색함, 춤을 잘 추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11시가 다 되어가자, 괜히 먼저 포기했나 싶은 자괴감이 없지 않았다. 뻘쭘함을 무릅쓰고 가야했었나...Sunday Dance 수업은 일부러 놓쳤고, 대신에 멜팅 웍 와룽에 가서 크림 카라멜을 맛보기로 했다. 멜팅 웍 와룽을 찾게 된 이유..
#우붓 숙소를 정하는데 이틀 밤을 고민하다 발리여행이 호주 워홀을 마치고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 휴가 같은 거라서 불과 몇 년전에 인도를 여행하고 유럽을 여행하던 때처럼 돈을 아끼기가 좀 그랬다. 그렇다고 펑펑 쓰기에는 발리여행 4주는 긴 편이었다. 생각보다 발리의 식당과 까페 비용이 한국에서 외식하는 비용과 비슷해서 매번 부담이었다. 나는 우붓에서 요가 수업을 많이 듣는게 초기 목표였어서 우붓 센터 근처에 머물기를 원했고, 남자친구는 수영장이 있고, 경치가 좋은 외진 곳에 머물어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예전에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몇 군데 발품을 팔아 적당한 숙박시설을 찾았는데, 호주 워홀 생활을 막 정리하고 여행을 온 터라 나와 남자친구의 짐은 너~ 무 많았다. 2명이서 3명의 짐을 가지고 있었다..
(2016년 6월 4일 토요일)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우붓, 몽키포레스트 산책부터 시작해서 저녁에는 요가수업까지. 바빴던 하루의 여행 일기. #우붓 나들이는 몽키포레스트부터!요가, 맛집, 쇼핑, 논길 트레킹.... 할 게 무지 많은 우붓. 어제 오후에 도착했지만 본격적으로 우붓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 간편(?)하게 몽키포레스트에 가보기로 한다. 숙소로 정한 벨라하우스가 하노만 거리에 있어서 몽키포레스트 입구까지 걸어가는데 그리 멀지 않았다. 몽키포레스트 매표소 근처에 오는 길에는 온갖 모양의 원숭이 돌조각을 볼 수 있었다. 이 숲에는 긴꼬리 원숭이가 산다고 한다. 긴꼬리 원숭이는 모성애가 지극하다던가. 새끼원숭이에게 함부로 접근하지 말아야겠다, 소지품을 조심해야겠다... 속으로 주문처럼 외우면서 몽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