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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국내도서저자 : 채수정,이종현,김아름출판 : 미래의창 2016.04.08상세보기 #독일 워홀을 결심하다 '워킹홀리데이' 하면 주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영어권 나라인 '호주'와 '캐나다'다. 아무래도 외국어로서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 자라왔으니, 우선 순위의 나라를 정하는데 영어권이 그나마 마음이 편한게 그 이유일 것이다. 다른 언어권을 선택하자면, 그 나라의 언어를 기초부터 배워야하는데 그게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다. 호주 워홀이 끝나갈 즈음, 고민이 많이 되었다.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가서 전에 살던 것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호주 영주권을 따기 위해 알아볼 것인가? 호주가 살기 좋은 곳이긴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딱히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
나의 꿈 사용법국내도서저자 : 고혜경 출판 : 한겨레출판 2014.11.10상세보기 2015년에 한번 읽었던 책인데, 1년이 지나서 다시 읽게 됐다. 책의 두께가 얇아서 읽는데 거부감이 들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꿈이란 방대한 내용에 대한 저자의 간략한 핵심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다 읽고 난 후에도 약간의 궁금증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두 번째 읽는 것이지만, 한번 읽고 잊어버렸던 내용들을 다시 보니 좋았다. 그리고 1년 사이의 경험들이 축적되어 있는게 도움이 됐던지, 좀 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서 책읽기의 또다른 즐거움을 느꼈다. 작년에 이 책을 읽고 한창 꿈일기를 썼었는데, 요즘은 조금 뜸해졌었다. 이 책을 다시 읽게 되니, 그동안 내가 놓쳤던 꿈의 기록이 아쉽게 느껴진다. p.21 제레미..
(2016년 6월 22일 수요일)#쇼핑의 날 캐리어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사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으로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최신에 가까운 캐리어를 좀 더 싼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꾸따에 있는 쇼핑몰에서 본 제품들은 대부분 이미 철 지난 상품들 같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옷 중 격리가 필요한 것들은 지퍼백에 넣어서 밀봉할 생각이다. 배낭을 한국까지 가져가서 버릴 계획이다.갈레리아에서 봤던 하이퍼마트Hyper Mart가 기억나서, 오늘 아침에도 택시를 타고 갈레리아로 향했다. 이 정도 크기의 마트라면 지퍼백을 팔 것 같았다. - 어느 마트에나 가도 있겠지만 - 하이퍼 마트를 구경하고 싶었다. 지퍼백을 사러 왔는데 막상 구경하다보니, 이것저것에 손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넓은 공간에..
(2016년 6월 21일 화요일)#캐리어를 사야해 2008년 해외여행 때 라오스에서 베드버그 참사를 당한 이후, 8년만에 겪은.. 제 2의 베드버그 참사. 길리에서 산 약을 먹고 자더라도, 뒤늦게 물린 베드버그 상처에 새벽에 깨곤 했었다. 도대체... 어디에 더 숨어있단 말인가?파라다이스 같은 길리에서조차 스트레스와 불면의 밤을 보내왔으니, 다시 찾아온 발리에서는 더 이상 베드버그에 물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았다. 상당히 많은 옷과 소지품을 길리에 버리고 왔고.. 이번에는 45리터 배낭을 버려야하나 고민이 되었다. 2008년 첫 해외여행 이후로 계속 써오고 있는 배낭이다. 인도 여행 2번에, 유럽 나라의 국경 넘기를 여러번, 동남아시아 몇 개국을 누비던 내 배낭은, 어찌보면 행운아이기도 했다...
** 길리메노에서 빠당바이 이동 시 유의할 점 1. 길리메노에서 발리 가는 보트는 없다. 길리 트라왕안으로 이동해야 발리행 보트를 탈 수 있다.2. 발리에 숙박을 예약한 곳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포함한 보트 티켓을 구입할 것. 빠당바이에 도착해서 따로 운전기사와 흥정하는 것보다 패스트보트 회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훨씬 더 편하다. 셔틀버스는 호텔 앞까지 데려다 주지 않으므로, 호텔로 바로 가려면 운전기사에게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2016년 6월, 길리메노에서 발리 스미냑까지 1인 450,000루피아) 3. 여행사를 통해서 보트 티켓을 살 경우, 티켓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제대로 나와있는지 확인할 것. '빠당바이' 까지 가는 표를 가지고 발리 '꾸따' 나 '스미냑' 까지 간다고 ..
**길리여행 팁 1. 길리 트라왕안에서 길리 메노 가는 보트 티켓을 굳이 여행사나 길거리 노점에서 살 필요가 없다. 정해진 일정이 있다면, 항구 바로 앞에 있는 매표소에서 직접 티켓 구입이 가능함. 만약 급 일정 변경으로 밤에 티켓을 사야한다면 여행사에서 티켓을 살 수 밖에. 여행사에서 부르는 티켓 가격 :: 길리 T - 길리메노 1인 50,000루피아 2. 길리에서 스노클링 투어는 트라왕안에서 하는 것을 추천. 길리 메노 주변의 산호가 아름답긴 하지만, 굳이 길리 메노에 와서까지 할 필요는 없는 듯. 길리 메노가 길리 트라왕안보다 물가가 좀 더 비싸다. 길리 메노에서 머물 생각이 없다면, 트라왕안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메노로 가져올 것. 배에 자전거를 태워 같이 오는 여행자를 봤다. 길리 트라왕안에서 아..
***주의 ::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읽지 마시길. 스포 없이 서울역을 볼 것을 극구 추천함. +p.s. [부산행]만 보고 기대해서 [서울역]을 무작정 보면 감독에 대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서울역]은 연상호 감독이 이미 만들어오던 애니메이션의 기조와 흐름을 함께 한다. [서울역]을 보기 전에 감독의 전작인 [돼지의 왕], [사이비] 를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아울러, 15세 관람가이지만 자녀와 보기엔 불편할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자녀가 이 영화를 본다고 해서 순수한 마음이 흐려지거나, 오염되진 않는다. 이미 오염된 세상에 대해서 자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지만, 그럴 의도가 없고, 그럴 능력이 없다면 굳이 아이들과 함께 [서울역]을 보는 ..
영화 [걸어도 걸어도] 를 보고 나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마침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곳에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3편이 상영되고 있었다. 한편도 아니고 3편이라니. 그중에는 최근 개봉된 [태풍이 지나가고]를 보고 왔다.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가족이야기를 찍지 않겠다고 한다. 2008년 작인 [걸어도 걸어도] 이후에, 감독이 차마 그 영화에 담지 못했던 생각과 이야기들을 [태풍이 지나가고]에 최대한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 2주전에 [걸어도 걸어도]를 보고 난 후, 삶과 죽음에 대해서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며칠 전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남자친구에게 "내가 죽기 전에 너를 봐야할텐데." 라며 능청스런(?)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었다.평소의 ..
+P.S. 스포일러 포함된 글이니,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읽지 마세요. : ) 별로 기대를 안하고 봤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또다른 작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봤을때 크게 감흥이 일지 않았던 기억 때문이다. 영화[걸어도 걸어도]가 무슨 내용인지 별로 궁금하지 않았어서 예고편조차 보지 않고 덥썩, 영화관에 갔다. 지인과 함께 영화를 보겠단 약속을 한 탓도 있지만, 어떤 영화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라고 해서 궁금증이 인 탓도 있다. 아마 그 영화 평론가가 [걸어도 걸어도]를 언급을 하지 않았다면, "음.. 글쎄요." 하며 보기를 꺼려했을 수도 있었겠다. 매일 아침마다 습관처럼 카페인을 섭취하다가, 그날은 왠지 카페인을 마시는게 꺼려지는 날이었다. 이틀 전에 커피를 배운 답시고 에스프레소를 ..
숙박일 : 2016년 6월 19일 일요일 ~ 6월 20일 월요일 (1박 2일) 숙박요금 : 조식 포함 1박 1,000,000루피아(백만 루피아- 약 10만원)장점 : 항구와 엄청 가까움. 굳이 치도모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됨. 2016년 2월에 오픈해서 숙소 내부 외부 깔끔함. 방 넓고 화장실도 넓음. 미니금고가 있음. 단점 : 카드 결재시 3% 정도 수수료 지불해야함. 영어 잘하는 직원이 몇 명 안 됨.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할인 메뉴 시킬 때 '정확히' 물어봐야함. 레스토랑 음식은 가격 대비 별로였음. 길리 메노에 도착 첫 날, 오딸리아의 베드버그를 보고 나서는 도저히 더 머물기가 꺼림칙했다. 오딸리아의 무료 자전거를 이용해 섬 한바퀴를 돌며 숙소를 찾아 헤맸다.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방갈로가 많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