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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07 (17)
힘내자, 청춘!
아멧 2박 3일 (2016년 6월 12일~14일)숙박 : 와룽 아리 홈스테이 Warung Ary Homestay 2박 = 호주달러 $62 (1박에 약 2만 6~7천원) / Airbnb로 예약함기타 장비 대여비 : 스쿠터 50,000루피아, 구명조끼 20,000루피아, 오리발만 2켤레 30,000루피아, 해변가 스쿠터 주차비 2,000루피아, 스쿠터 기름 10,000루피아 +p.s. 호주에서 가져온 스노클링 마스크가 있어서 오리발만 빌렸다. 셋트로 빌리면 50,000루피아. 숙소에서 왠만한 것을 다 빌릴 수 있다. 주인장과 잘 상의할 것 아멧에서 길리가는 스피드 보트 : 1인 250,000루피아 (숙소 픽업 포함)+p.s. 우리는 길리의 세 개의 섬 중 가장 크고 발달된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
#우붓의 이색까페 - 고양이 까페 2016년 6월 10일. 고양이 까페 오픈에 대해서는 까페 외관에 페인트 칠해진 글을 보고 알았다. 오고 가며 눈여겨보다가, 10일날 마침 오후에 2시간 정도 여유가 생겨서 까페에 가보았다. 까페는 2층에 있다. 출입문을 여니 신발을 갈아신는 공간과 화장실이 있었다. 까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문을 하나 더 열고 들어가야 했다. 직원이 밖으로 나와서 캣까페에서 지켜야할 사항들을 알려주었고, 입장 전에 손을 씻게 하였다. 간이 세면대에는 일회용 휴지가 아닌 얇은 천조각으로 손을 닦도록 되어있었다.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손수건이었다. 고양이 까페는 한국에서도 안 가본건데, 발리에 와서 난생 처음 발을 딛여보았다.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들어온 까페에는 손님으로 보이는..
(2016년 6월 12일 일요일)우붓에서 9일을 지내다가 드디어 아멧으로 이동하는 날!벨라하우스에 편하게 짐을 두고 다니다가 오늘은 바리바리 싸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한다. 어제 원데이 투어 운전 기사를 해주었던 바구스에게 450,000루피아로 아멧까지 가기로 했다. 이동하면서 중간에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 - 고아 라와, 짠디다사 해변, 따만 띠르따강가- 도 코스에 넣었다. 바구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오늘도 볼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산도적 같은 덩치 큰 남자가 "바구스는 오늘 일이 생겨서 못 오게됐다" 며 자신이 운전을 한다고 했다. 아- 아쉬운 마음이 없잖아 생겼지만 더 속상했던 건... 그 남자의 차 상태.어디다 몇 년 고이 묵혀두었던 차인지, 아니면 평소에 창문을 열고 다녀서 그런지... 차..
원데이 투어 한 날 : 2016년 6월 11일 토요일 투어 가격 : 2인 350,000루피아 총 입장료 : 2인 175,000루피아 (입장료는 더 상향 될 수 있으니 넉넉하게 돈을 가져갈 필요가 있음.)이동 경로 : 낀따마니Kintamani 바뚜르 호수(1인 입장료 30,000루피아 + 주차비 5,000루피아) - 루왁 커피 농장(무료입장) - 띠르따 음뿔Tirta Empul(1인 15,000루피아) - 구능 까위Gunung Kawi(1인 15,000루피아) - 뜨갈랄랑Tegallalang(1인 10,000루피아) - 고아 가자Goa Gajah(1인 15,000루피아) *한 달도 더 지난 투어를 포스팅 하는 거라 입장권을 다 버린 관계로... 금액이 정확하다고 할 순 없음을 양해 바람. 다만 뜨갈갈랑은 ..
(2016년 6월 10일 금요일)#Fresh!Spa에 다녀오다. 10시에 스파, 왁싱 예약을 했는데 9시에 일어났다. 푸짐한 조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배를 채우기 위해서 주인 아주머니를 급하게 찾았다. 서두르고 서둘러서 늦지 않으려 했지만 예약시간 10분이 지나서야 Fresh!Spa 프레쉬 스파에 도착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이른 아침에 손님이 없어서인지 조금 늦은 건 상관없어 보였다. 원체 내가 여행을 '편하게' 다니는 것과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관광지에서 마사지를 받고 스파를 하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스파 가게에 예약을 한 것은 바로 왁싱! 때문이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Fresh!spa 리플렛을 봤는데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누구의 추천을 받고 검색을 해서 찾은..
채식주의자국내도서저자 : 한강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7.10.30상세보기 나는 독서를 즐겨하는 편이지만 소설 장르 매니아는 아니다. [이 시대의 필독서!] 라는 타이틀이 붙거나, 내가 좋아하게 된 작가의 경우 일부러 찾아 읽거나 2번이상 읽기도 한다. 한국 소설보다는 외국 소설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지하철 광고였던가, 아니면 오고 가며 듣던 그런 이름이었던가. '한강' 이라는 작가 이름은 내게 생소했고, 남자작가일 거란 혼자만의 추측도 했던 것 같다.그러다 한강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한게 [소년이 온다]였다. 누구의 추천을 받았다기 보다는, 갑자기 그 책의 표지가 떠올랐고 충동적으로 책을 구매했었다. 그녀의 글은 참으로 아렸다. [소년이 온다]를 읽고 한동안 그 책에 사로잡혔었다. ..
#내 손으로 만드는 은공예 수업 Pondok Pekak Library뽄독 뻬깍 도서관 - 수업은 미리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은공예, 가믈란연주, 전통춤, 나무조각 등등 다양한 수업이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 또는 직접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일 수업은 시간이 이미 정해져 있으면 가능하지만 그날그날에 따라 다르다. 강사의 별다른 스케줄이 없다면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은공예 수업 1인 300,000루피아. 도서관 직원이 50,000루피아 바우처를 준다. 까페에서 정해진 금액 안에 원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맛은 그저 그렇지만 수업 시간 내내 목을 축일 수 있으니 착한 쿠폰이다. 한나 선생님만 은공예 수업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신다. 우붓에서 시간적 ..
우붓의 벨라하우스에서 편하게 9박을 하다가 이동하려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다. 그래도 이동을 해야했기에-발리 동부에 있는 아멧에 스노쿨링 포인트가 있다하여 가보기로 했다. 숙박날짜 : 2016년 6월 12일~14일 (2박 3일) 숙박형태 : 더블룸 2박 결재금액 : 총 호주 달러 62불 결재 (약 53000원, 1박에 약 2만 6~7천원)예약방식 : Airbnb 에어비앤비로 좀 저렴한 가격대의 숙소를 찾다가 와룽 아리 홈스테이 Warung Ary Homestay로 결정했다. 보통 숙박업을 하면서 식당을 같이 하기 때문에, 편하게 숙소 이름을 와룽 아리 Warung Ary 로만 불렀다. 우붓에서 아멧으로 오는 길에 띠르따강가를 들렀다가 아멧의 숙소로 왔다. 우리가 체크인할 방이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해..
(2016년 6월 8일 수요일) Today's Must do & Visit in Ubud!스니만 커피 스튜디오Seniman coffe studio, 구스 떼자 라이브 공연Gus Teja's live music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할 인상깊은 까페, 스니만 커피 스튜디오발리를 여행하는 동안 하루 1번 이상 의도치 않게 듣는 음악, 구스떼자의 피리소리. DON'T MISS!! NEVER NEVER! 절대 놓치지 마셈요!! #스니만 커피 스튜디오 Seniman coffe studio (왠지 세니만.. 이렇게 읽어야할 것 같지만, 인도네시아어식 발음으로는 스니만이다. Seminyak을 세미냑이라고 안하고 스미냑으로 읽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발리여행 가이드북을 몇 번이고 읽어도 이름이 기..
#번화가에 가고 싶어서 선택한 호텔, 테라스 앳 꾸따Terrace at Kuta 호텔 산티카 스미냑에서 편안한 4박을 지냈더니 좀 심심했다. 산티카 호텔이 좋긴 했지만 뭔가를 먹으려면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해서 귀찮았다. 매번 택시를 타는 것보다는 걸어다닐수 있는 거리에 상점이 많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 발리를 떠날 날이 다가오니 아쉬움이 좀 덜하도록 서핑 레슨을 받고 싶었으니 꾸따비치와도 가까웠음 했다. 번화가에 있지만 조용하고, 해변과 가깝고, 적당한 가격이란 조건으로 찾게된 테라스 앳 꾸따Terrace at Kuta hotel. 르기안 거리에서 작은 길로 들어오면 호텔이 있다. 처음엔 간판이 너무 작아서 못 찾을 뻔 했다. 물론 택시가 우리를 데려다주어서 잘 찾아왔지만 혼자서 찾으려했다면 그냥 지나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