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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태국 기차안 (1)
힘내자, 청춘!
방콕행 야간기차를 타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방콕가는 여행자 버스 티켓을 사지 않고, 가까운 태국 국경인 농카이까지 라오스 버스를 타고 가서 기차를 이용해 방콕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인의 경험에 따르면 이 방법이 여행자 버스를 타는 것보다 훨씬 싸다고 조언해주었기 때문이다. 비엔티엔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백화점에서 어쩌다 알게된 모 브랜드 한국 화장품 가게를 하고 계시는 분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다 시간을 보내고, 버스 출발시각 10분전에 터미널에 갔더니 이미 버스가 떠났다는 걸 알고는 참 허탈했다. 다행히 농카이까지 가려는 일행들이 많아 흥정하여 밴을 타고 국경까지 도착. 그날따라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이 많아 2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 기다리던 중 미국인 여행자를 알게 되어 함께 똑똑을 타고 역까지 갔다. 운이 좋..
2008 방랑기
2010. 9. 5.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