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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14-15 호주 워킹홀리데이 (19)
힘내자, 청춘!
@adari47: Q: 슬프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트위터에 내가 얼마나 어떻게 슬픈지 남김없이 씁니다. 컵라면 익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게 얼마나 형편 없었는지 깨닫고 다 지우게 될 것입니다. 제목에서처럼, 일자리를 걷어찼고, 일을 그만 뒀다. 아래글에 구구절절 썼지만, 지나고 나니 내가 주절주절 늘어놓은 글을 다시 읽는게 시간낭비처럼 느껴진다. 트위터 글을 인용한 것처럼, '형편없는' 그런 얘기를 굳이 되새김질 할 필요는 없으니까. 어둠이 가고 새로울 날을 맞이할 준비를 해본다. The day before leaving Bunbury @ Aug, 4th, 2015 (2015년 9월 9일 수요일) #He is Asshole!!! "그 아저씨, 오늘 일찍 가는 것 같던데?" 9시 반 쉬는 시간 후..
공장에서 쉴틈이 없이 일을 하다보면, 한가하게 빈둥대던 때가 생각이 난다. 특히 이번주는 태국 방콕에서 즐겨 먹었던 일명 '끈적국수'가 생각나서 혼자 노래를 만들어 불렀다. "우~ 두두둥 둥둥, 끈적국수~ 파파야 쏨땀과 먹으면 맛있어 우~ 둥둥둥 둥둥 끈적국수~" 아침에 출근해서 오후까지 일하랴, 집에 들렸다 요가하러 나가랴, 저녁식사 준비하고 씻고 자느라 글 같은 건 쓸 생각을 못했다. 늦게 포스팅하는 거지만, 굵직한 얘기만 짧게 써본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꿈자리가 싱숭생숭, 내 마음은 갈팡질팡 꿈에서 길거리 주차를 했는데, 돈을 내지 않고 그냥 했어서 벌금을 물렸다. 자그마치 200불!! 꿈에서조차 뜨악! 했다. 그리고 아침에 깨서도 기분이 찜찜했다. 비행기 놓치는 꿈도 꿨었는데, 어..
작년 크리스마스때 낚시한다고 돌아다녔지만 허탕쳤었던 날. 누가 버리고 간건지, 놓친건지 흰색 양동이만 바다에서 건졌을 뿐. 지글지글 타오르는 태양 아래 출렁이는 바다 보러 던스보로 갈 날이 있었으면. On X-mas, 2014 @ Dunsborough, WA (사진에서 뒷태는 한때 사자머리였던 남친. +ㅅ +;;)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아직도 본드비를 받지 못했다... OTL.... 새벽 4시에 깼다. 찬 공기가 느껴져서인지 갑자기 잠에서 깼을 때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오로지 이것 하나 뿐이었다. '매리 아줌마가 우리 본드비를 받게 하려고 신청한 적이 없어. 분명해. 가서 말해야만 해.' 번버리에서 렌트한 집을 떠나온지도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는데, 본드비 들어올 기미가 없다. 안그래도 연..
매 순간 시간이 흐르고, 나이도 먹어가는데 한국을 떠나 호주의 길거리를 누비는 신발, 너 마저 색깔이 바래지고 촌스러워질 줄이야. 그러게. 세월을 이겨내는 건 많지 않구나. 뒷꿈치가 자주 벗겨지는 양말도. 호주 와서도 고생이 많다. 암. A sunny sunday @ Kings park, Perth, WA, Aug, 2015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The Third day at work ::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야. 남자친구를 데려오라는 보스와 슈바(슈퍼바이저, 즉 감독관의 줄임말)의 말에 전날 밤 ,잠 못 들어 뒤척인 사람은 당사자 '남자친구' 가 아닌 '나'였다. 남친이 일에 맞지 않아서, 혹여 사람들과 문제가 생겨서, 보스와 슈바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와줘서 고마워. 미안하..
번버리 시티 근처 쉐어하우스에서 가까웠던 바닷가 아침에 조깅하기 좋은 곳. 돈만 많으면 여기 집 하나 얻어 살고 싶어라. 어힝. @Bunbury, WA, Aug, 2015 (2015년 8월 19일 수요일) #First day at work 원래 긴장하면 덤벙대고 실수 잘하는 성격인데다 호주 사람의 영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말까지 더듬기도 하는 나. 내가 작게 느껴지고, 내가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걸 알면 어쩌지? 이런 두려움이 있다. ...... 엉엉엉 ㅠ_ ㅠ 몇 달전, 잠깐 일했던 가게 사장(한국사람)에게 불만을 여과없이 털어내고 그만 둔 경험이 있다보니 '나 스스로를 위해 얼마큼 당당하나?' 를 따져보게 된다. 사실 오늘도 그렇다. "트라이얼 할래?" 라고 전화로 물었던 아줌마....
개 주인은 강물에 공을 던지고, 개는 주어온다. 신나서 공원을 달리거나 졸졸졸 주인 따라 걷는 개들이 행복해보이는 곳. 이런 곳이 바로 개들의 천국이겠군! 싶었던 곳. @ Bayswater Riverside Gardens, last sunday, Aug, 2015 (2015년 8월 17일 월요일)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는 시간, 일주일.. 번버리에서 남친과 단둘이 편히 지내다가 퍼스로 이사해서 쉐어하우스에서 살자니, 처음엔 적응이 잘 안됐다. 화장실과 주방을 같이 써야하고, 함께 지내는 사람과도 적당히 잘 어울려야하는데. 첫 한 주는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었다. 아무래도 이제껏 몸에 밴 습관들이 있는데, 새로운 장소와 사용환경에 적응하는데 며칠이 걸렸다. 화장실을 갈 때마다 휴지와 수건을 챙기고, 샤워..
'내가 앉은 자리가 꽃자리.' 아무리 좋은 곳에 있어도 어제의 후회, 미래의 걱정에 머물면 정작 현재의 내가 머물고 있는 아름다움을 놓치고 만다. 뒤늦게 깨닫지만, 동시에 같은 후회를 반복하는 우리. 그러니, 지나간 순간은 지나간 대로. 지금 순간은 지금 이대로. @ on the track of Maidens Reserve, Bunbury, WA, Oct. 2014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Canning river regional park 오늘은 집에만 있기엔 너무 억울할 날씨였다. 비오고 흐린 날을 지나, 아침 하늘은 눈부시게 화창했다. 번버리에 있었다면 자고 있는 남자친구를 깨워 차에 태우고, 바닷가에 가서 산책로를 걸었을텐데.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바다로 가려면 30분정도 운전을 해야한..
(워낙 음식 사진이랑 잡다한 사진 찍는 버릇이 퇴화되어서... 걍 볼만한 사진 올립니당=_ =;;) A Lovely Volkswagen Beetle @somewhere in Perth, 30.07.2015 2015년 8월 12~13일 #12일 수요일. 아침 8시, 인터뷰. 줌 리크루먼트가 집에서 멀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했다. 알람을 6시에 맞췄지만 6시 30분이 넘어서야 주섬주섬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그런지 속이 좋지 않았다. 비스킷과 커피로 간단히 속을 달래며 에이전시로 향하는 길에 내 머릿속엔 온통 '레퍼런스reference' 걱정이었다. 인터뷰때 레퍼런스 2개를 써야한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내가 호주에 지내면서 만든 인맥이나 친분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부탁할 사..
2015년 8월 10일~ 11일, 호주 워홀 일기 @Around Koombana beach, Bunbury, 08.2015 #From Korea to Australia, From Bunbury to Perth 호주에 온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보통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이들은 호주에 와서도 매일 같이 글과 사진을 올리던데, 난 열성 블로거도 아닐 뿐더러 그동안 지내는 곳마다 와이파이가 없거나 아님 내가 노트북을 펼쳐보지 않은 날들이 많았다. 그래서 한동안 내 블로그는 초라한 집으로 덩그러니 남겨졌었다. 정말... 호주 워홀이 어떤지 잘 모르면서 남자친구와 함께 호주로 왔다. 설마 세컨비자까지 받아 호주에서 지내겠나 싶었지만 비자를 연장해서 이렇게, 아직도 호주에 있다. 중간에 한국에 가서 운전면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