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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어쩌면 그들의 사랑법

Yildiz 2013. 11. 15. 22:23

 

 

 

 

 

 

 @ Bergama, Italy, 2012

 

 

 

#

얼마나 더 외로워야

얼마나 더 고독해져야

더이상 헤매지 않고 그대 곁에 있을 수 있을까.

 

이불 한 조각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아침에 집을 나서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그대를 향한 간절함을 잊지 않기 위해

우리는 그렇게 각자의 길을 떠났다 다시

돌아와야하는

운명인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간절하게

함께 있고픈 인연을 더 사랑하기 위해

힘껏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길을 떠난다.  

 

 

얼마나 더 걸어야만

그대에게 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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