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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피아노의 숲 (1)
힘내자, 청춘!
나의 경쟁자는 바로 나 자신.
저번 주, 토요일에 ㅇㅇ 문화 센터에서 하는 '낙서하기' 강의를 듣고 있을 때였다. '손의 관성', '시각적 관념(틀)', '이성적 사고' 라는 3가지 요소의 정도에 따라 낙서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사가 일러주었다. 여러번의 낙서 끝에 나의 '손의 관성', '시각적 관념', '이성적 사고' 의 정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내가 꽤나 애먹었던 부분은 '이성적 사고' 였다. 미로를 그려보는 것이었는데, 나는 어떻게 그려야할지를 몰라 머리를 끙끙 싸매며 그렸다. 너무 어렵게 생각했고, 과연 잘 그리고 있는지, 무수한 생각을 하다보니 공간을 그리 채우지도 못했다. 내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는지 궁금하고, 내 미로가 이상하다는 생각... 미로를 그리면서 중간..
소소한 일상/수다쟁이
2010. 8. 6.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