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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친구, 주경

Yildiz 2012. 4. 20. 23:24

 

 

 

 

"우리가 알고 지낸지 벌써 7년이나 됐냐?"

 

 

대학교 동기인 그녀.

 

나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점도 있고.

 

처음엔 다른점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한번은 까페에서

무슨 얘기를 하다가

 

서로 마주보면서

호탕하게-

 

정말 말 그대로

호탕하게 걸걸하게

웃으면서,

 

그때 생각했지.

 

우리,

좀 많이 닮았다.

 

그래서 우리가 가끔 만나는 걸

잊지 않나보다.

 

 

알고 보면 터프하고

얼핏보면 귀여운 그녀.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추운 바람을 뚫고 도착한 까페에서

추욱 늘어져 수다를 떨면서.

 

7년만에

너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했어.

 

 

 

 

 

 

 

 

 

 

 

 

내가 찍은 사진이지만,

감탄했다!

이 좋은 기분을

말로 다 표현 못하지. 암.

 

난 이 사진이 너무 좋아.

 

이 사람이 너 맞냐고?

 

너 맞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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