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힘내자, 청춘!

바람이 만드는 길 본문

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바람이 만드는 길

Yildiz 2010. 11. 10. 21:17



흘러간다.
아무 거리낌 없이

그저 저 가고 싶은대로.

무수한 풀들을 쓰다듬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한참을 길을 가며

마침내
네가 닿는 곳은
세상 어디쯤일까.



-2008.6.3  on the Camino

'소소한 일상 > 마음으로 이해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가 되면 훨훨 날아가리  (0) 2010.11.14
세상이 깨어나는 순간  (0) 2010.11.12
길 위에 마음을 싣다  (0) 2010.11.06
소진消盡  (0) 2010.11.04
정다운 오누이  (0) 2010.11.0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