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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리뷰 (52)
힘내자, 청춘!
맑고향기롭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법정 (조화로운삶, 2006년) 상세보기 1박 2일 태백여행(블로그 글 : 있는 그대로, 운명을 사랑하기) 갔다가 꿈에서 추천받은 책, 법정 스님의 도서관에서 냉큼 빌려보았다. 대학생 때부터 법정 스님 글을 즐겨 읽곤 했는데, 를 읽은 후로 거의 1년 만에 보는 법정 스님의 책. 오랜만에 읽으니 좋고, 그동안의 내 모습을 글에 비추어 돌아보니 좋고. 책 중간에 읽어내리다가 가슴 깊이 박히는 구절. 우리는 지금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존재는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없다. 모두가 한 때일 뿐이다. 살아있을 때 이웃과 따뜻한 가슴을 나누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의 자리를 잃지 않고 사람 된 도리를 지..
하루10분의기적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KBS 수요기획팀 (가디언, 2010년) 상세보기 오랜만에 만난 지인에 내게 물었다. "주로 무슨 책 읽어?" "음... 자기계발서랑 가끔은 소설, 수필을 읽어요." "넌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더라." 그러고 보니, 달마다 꼭 거르지 않고 찾아보는 책이 자기계발서인 것 같기도 하고. 내 블로그에 책리뷰를 올린 빈도수만 봐도, 자기계발서가 훨씬 눈에 띈다. 그렇다고 내가 자기계발서만 주구장창 읽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감상평을 올리는데 수월한 게 자기계발서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원래 내 기질 중에 변하고자 하는 성질이 강한 탓이어서 그런지 자꾸 자기계발서에 적힌 글들이 내게 자극을 주고, 나의 성질을 북돋아주는 것 같아서 즐겨 읽어온 것 같다...
가난한이의살림집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노익상 (청어람미디어, 2010년) 상세보기 다큐멘터리 사진가 인터뷰가 실린 책에서 노익상 작가 인터뷰를 읽게 되었다. 이름만 언듯 들어본 작가였는데,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니 작가의 진솔함이 어찌 그리 솔솔 묻어나던지. 작가가 어떤 이야기들을 기록해왔는지 궁금하여 바로 책을 빌려 읽어보았다. "가난한 이의 살림집" 작가는 10여년을 넘게 서민들의 삶을 취재해오면서 처음부터 '집'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니지만 '집'에는 서민들 삶의 역사와 관련 깊음을 알게 되면서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목에서 기대했던 '가난한' 이의 집이란게, 대개 우리에게 익숙한 가난한 이웃들의 삶과 관련되어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책에서 다뤄지는..
#장면 1. 이번달부터 여성문화회관에서 하는 요가 수업을 받고 있다. 대학생 때 요가 한 달 해본 이후로... 7년이 (헉! 세월아ㅠㅠ) 지났다. 그때는 테니스도 하고 그랬는데, 운동을 꾸준히 안 해온터라 나의 부끄러운 유연성을 망각하고 있었다. 너무도 뻣뻣해서... 가까스로 동작을 흉내내며, 혼자 킥킥 웃다가 얼굴이 빨개진다. 예전 같았으면 많이 부끄럽고 창피해했을텐데.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기로 한다. '아, 내가 유연성이 필요하구나. 매일 꾸준히 연습해서 올해 말 인도 가기 전에는 더 유연해지자.' 최근 읽어온 책 에서 요령을 빌리자면, 강박증을 가져오게 하는 표현인 '해야한다. 반드시.' 는 지양하고 '선택한다.' 로 문장을 완성한다. "올해는 몸과 마음을 유연해지도록 하는 연습을 선택한다." #장..
언제나써바이써바이온더로드의박준,길위의또다른여행자를만나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 기타지방기행 지은이 박준 (웅진윙스, 2008년) 상세보기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박준의 'On the road 온 더 로드' 를 읽어봤거나 책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방콕의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여행자들의 인터뷰를 정리한 책 'On the road'. 이 책은 여행을 꿈꾸는 이들 혹은 또다른 여행을 가슴에 품고 있는 이들을 무척 설레게 만드는 기운을 품고 있다. 온 더 로드에서 다양한 인종과 연령층을 상대로 한 인터뷰와 달리 '언제나 써바이 써바이' 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장기적으로 머물며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삶을 다뤘다. 한국에서 살아간다면 누구나 부러워할 법한 직장과 능력을 가..
나는쓰는대로이루어진다성장과변화를위한글쓰기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지은이 한명석 (고즈윈, 2011년) 상세보기 내 의도대로 만들어 가는 삶 자신의 삶의 창조가가 되는 방법 중 단연 글쓰기가 최고라는 작가의 말. 작가의 그동안 경험과 삶의 연륜들이 술술 묻어나는 책이다. 다른 책에서 많이 본 문구들도 많이 나오고 해서, 잊고 있었던 것들이 슬금슬금 기억이 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다른 책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자신만의 이야기가 첨가 된 책이 다른 책과 같을 수가 없다. 그저 유일 무이한 자기만의 작품인 것이다. 한번 쉽게 읽기보다는 중간에 잠시 멈춰 나를 되돌아보고, 자극 받는 것들이 꽤 많았다. 미스토리 쓰기, 주제별로 내가 모아놓은 글귀들 정리하기 진짜 책을 만들고 싶다면 매일매일 ..
너외롭구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 지은이 김형태 (예담, 2004년) 상세보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책. 저자의 냉철한 판단력과 전후사항을 꿰뚫는 직관력. 아 그리고 뭐라고 표현했더라. 인정사정 없이 야단치는 듯한 논조로 피력하는 글쓰기. 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눈에 쏙쏙 들어오는 조언들. 사실, 이 책제목을 도서관에서 얼핏 봤던 것 같은데, '너 외롭구나' 에서 외로움이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던 것 같다. 솔로들을 위한 책인 줄로 지레 짐작했던 것. 원래 잘 알던 이가 아니라서, 무규칙이종예술가라는 칭호만 봤거늘, 황신혜밴드였다니! 초등학생 때였던가. 아니면 중학교 시절이었던가... 버스 안에서 울려퍼졌던 황신혜밴드의 "짬뽕" 이라는 노래가 귓가에 선명하..
나는사진이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사진이야기 지은이 김홍희 (다빈치, 2005년) 상세보기 (2011년 2월에 글쓰고, 5월에 포스팅=ㅅ =;;) 요즘 생각이 조금 많았다. 슬라이드 필름을 카메라에 넣은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총 36컷에서 반 컷도 못 찍었다. 무엇을 찍어야 하지? 생각에 빠지다 보니, 어느덧 카메라는 뒷전이고 고민만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하루종일 셔터를 한번도 누르지 않아서 였는지. 그날 밤, 꿈에서 낮 동안 못 눌러본 셔터를 단 한번. 눌렀던 것 같다. 입춘이 되자, 하늘에서 내려주는 햇빛이 그나마 좋아진 것 같아 카메라를 가지고 해가 지기 전 비추는 골목길을 찍고 싶었지만 난 그저 시큰둥하며 돌아다녔다. 그러다, 뷰파인더를 통해 길을 바라볼때서야...
서른살엔미처몰랐던것들죽어라결심과후회만반복하는소심하고서툰청? 카테고리 시/에세이 > 지혜/상식 > 교훈/지혜 지은이 김선경 (걷는나무, 2010년) 상세보기 구미를 동하게 하는 책 제목과 읽기 편하게 나눠져 있는 꼭지를 훓어보곤, 올해 서른살이 된 언니에게 스물 여섯이 감히 말했다. "언니, 이 책 내가 먼저 읽고 갔다 줄게." 무조건 글만 내리 읽는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닌데, 왠지 손에서 쉽게 떼기 힘들어서 틈날 때마다 숨고르며 읽은 책.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아직 서른 되려면 몇 년은 남았지만, 그래도 주옥같은 조언이나마 건질새라 눈에는 총기를 머금고 열심히 읽었다. 저자는 마흔이 넘어서 사업에 실패하고, 자서전 격인 자신의 이력서를 다시 되짚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미 서른살이란 강을 ..
그대와걷고싶은길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국내사진집 지은이 진동선 (예담, 2010년) 상세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한 책과 만남. 때로는 첫 만남과 인상이 정말 중요하다. 몇 년전, '한 장의 사진미학'을 도서관에서 발견하고는 서문을 읽어내리다가 이 책은 사야겠다 싶어 구입했던 적이 있다. 한 달전, '어디 읽기 편한 사진책 없나?' 도서관을 어슬렁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얇고 작은 시집같은 사진집. 진동선 작가의 '그대와 걷고 싶은 길' 을 집어들었다. "모든 길이 처음 길이었고 마지막 길이었다. 때문에 어느 길이 더 낫다, 더 멋지다, 더 아름답다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부터 한때, 단 한 번 만난 길이 사진 속의 길이다. 내 삶의 한때, 렌즈를 통해서 단 둘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