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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벌레 (75)
힘내자, 청춘!
책 을 보면서 나의 의사소통 능력에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상대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지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내 탓만 하면 뭐하나.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며 스스로 자책해봤자 더 못난 사람으로 자신을 낙인 찍고 있을 뿐인데. 문제를 알았다면 반성하고, 해결방법과 대책안을 마련하면 된다. 그리고 느리게 완성될지라도 일단 문제점을 파악한 것에 대해 스스로 잘했다고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나약하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잘 넘어지곤 하니까. 누가 발을 건 것도 아닌데, 내 발에 내가 걸려 넘어지는 꼴이랄까. 이 책에서 '리더'라는 단어를 거창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작가는 어떤 단체에서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관계'와 '성과'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리더..
불교에서는 나와 남을 비교하는 일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고 한다. 비교를 통해 느끼는 우월감이나 좌절감 등은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그게 어디 쉬운가? 예전에는 연예인 얼굴을 보려면 광고판이나 텔레비전 등을 직접 접해야만 볼 수 있는 것을, 이제는 내 손안에 꼭 들어오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을 통해 보고 싶은 사람 사진이나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한편으로 편리함이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자신의 삶'에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스마트 기기' 들인 것이다. 비교해서 기뻐하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비교해서 슬퍼하면 자신을 잃는다. 오늘은 어리석게도 내 신세를 한탄하며 혹은 슬퍼하며 회사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계속 이렇게 사는 ..
나토리 호겐이라는 일본 스님이 쓰신 책으로, 이외에도 , ,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셨다. 이 책은 순전히 제목만 보고 구입했었다. 예민한 성격으로, 무언가에 항상 반응만 하면서 사는 것이 무척 지치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하는지, 내가 굳이 누군가에게 묻거나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으면 그저 '저 사람은 저렇거니' 하며 냅두게 되는 '어설픈' 어른으로 살게 된다. 이 책에는 신경쓰지 않는 방법으로 106가지가 나와있다. 오늘 읽는 부분 "행복은 현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중에서 곱씹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었다. 제삼자의 의견에 의해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은 자신의 결정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
(2016년 8월 14일에 쓰고, 2017년 3월에 포스팅)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국내도서저자 : 변종모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5.07.07상세보기 유럽여행 하기 좋고, 해외일주 하기 좋았던... 2000년대 후반, 2010년 초반. 서점가에는 여행 에세이가 가판대에 차고 넘쳤었다. 도서관에서 누군가의 여행기를 빌려읽기도 하고, 책을 사서 읽었지만, 아무래도 그중에 손이 좀 더 가는 작가의 책이 있기 마련이다. 무조건 읽어보는 이병률 작가의 책과 마찬가지로, 책 제목부터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느낌인 변종모 작가의 책 또한 즐겨 찾아 읽는다. 작년 호주에 있을 때 출판된 책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을 이북으로 사서 읽고 싶었지만, 이북은 출판하지 않는 듯 보였다. 한국에 오자마자 책을 찾았다. ..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책과의 만남 2016년 12월, 남자친구가 사고 싶은 책이 있다 하여 같이 서점에 갔었다. 거기서 책[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를 발견했다. 책 표지와 대강의 내용을 훑어보고,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단 마음을 먹었다.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요즘 들어 더더욱,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가지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내가 이 책에 관심 가질 이유가 별로 없었다. 평상시의 나라면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강사로 잠시 맡고 있던 학급에서 만난 특수아로 인해, 무언가 조언을 구하고 답을 찾아야만 했다. 사실, 블로그에 이 책에 관한 글을 쓰면서 어느 정도 선까지 내가 경험했던 것을 써야할지는 모르겠어서 많이 망설였다는 점을 밝힌다. 자세히 쓰기에는 조심스러운 내용이라 생략하..
처음에는 이병률 작가가 쓴 에세이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었다. 이병률 작가의 팬이라면 한번 물어보고 싶었을만한 질문도 있고, 출판 트렌드나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작가에게 묻고 싶을 만한 질문들이 있었다. 소소하게 읽어내려가기 좋았다. 마음에 드는 문장들과 대화들이 많이 있었다. 나중에 쉽게 찾아 읽고 싶어서 그대로 포스팅하련다. * 참고 .(숫자) 는 책 쪽수. 질문)은 인터뷰어의 말, - 는 이병률 작가의 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골랐기 때문에 내용이 더 궁금한 사람은 책을 찾아서 읽기를 추천함. .54 - ... 누군가가 좋아지고 그 사람에게 뭔가를 먹이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래서 요리를 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인다면 그것이 바로 예술..
가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마시듯, 책을 통해 갑갑함을 해결하려고 할 때가 있다. 변해가는 세상의 흐름에 맞게 출판시장에도 잘 팔리는 책의 '주제'가 있기 마련이다. '힐링'이 대세였던 몇 년전부터 심리서적이 자기계발서보다 더 잘 팔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ebs북라디오를 통해 [심야 치유 식당]의 저자 하지현 선생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일본의 만화 제목에도 [심야 치유 식당] 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아니다, 그냥 심야식당인가? 저자는 이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출판사의 요구로 [심야 치유 식당]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됐다고 한다. 대부분의 심리서적들은 실제 고민 상담 했던 내용을 읽기 좋게 다듬어서 내기도 하는데, [심야 치유 식당]은 논픽션이 아닌, 픽션 형식으로 구성..
호주에 있을 때 [미움받을 용기] 1편을 전자책으로 읽고 나서 곧 2편도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름 기대를 갖고 읽었던 책이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첫 번째 시리즈보다 몰입도가 떨어지고, 내용면에서 감동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좋은 글을 읽으면, '아 좋다', '맞는 말이다.' 이렇게 동감하면서도 기존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스스로 고치기는 힘든 것 같다. 이 책을 읽은지 4개월이 지나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미 여러 문장들을 책에서 배껴 놓고, 이제야 더듬더듬 글을 쓰고 있다.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문장에 기분이 새로워지는 것도 잠시. 희극적이면서도 비극적인 내 사고방식은 늘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 미움받을 용기 2 국내도서 저자 : 기시미 이치로(岸見 一郞),고가 후미타케..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 유시민 출판 : 생각의 길 2013.03.13상세보기 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의 10년 전에 유시민의 '경제학 까페' 라는 책이 많이 읽혀진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경제학'이라는 게 어렵게 느껴져서 감히 책을 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최근 텔레비전 프로그램 썰전에서 예리한 시선으로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 유시민 작가의 나름의 활약으로 인해, 그의 이름을 검색포털에서 자주 보게 된다. 유시민 작가가 글쓰기와 관련 책을 많이 냈기에 한번 읽어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어떻게 살아야하나...' 라는 고민을 자주 해서인지 유시민 작가는 어떤 글을 썼는지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이 두꺼운 것에 비해서 읽는데 어려움 없이 술술 읽혔다. ..
슬프지 않은 척 아프지 않은 척 혼자여도 괜찮은 척 어른인 척 - [어른인 척] 책 표지에서 노란색 표지의 두꺼운 책 - [어른인 척]이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에서 읽을 만한 책이 없나 고르던 중에, 제목과 색깔에 이끌려서 손에 쥐게 되었다. 책 속은 올 칼라로, 저자가 그림과 함께 짤막한 일상적인 글들을 적은 책이었다. 부담없이 쉽게 읽을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골랐다. 어른인 척 국내도서 저자 : 이진이 출판 : 예담 2015.10.25상세보기 살다보면 머리로는 아는 것 같지만, 마음을 진정 시키지 못해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있고, 아무리 그전에 귀에 못이 박히게 좋은 이야기들을 들었더래도, 실전에 부딪치면 머릿속이 새하애지기도 한다. 삶이 좀 버겁다고 느껴질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떄는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