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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2016년 6월 23일 목요일)#위장병을 얻다.어제 호텔 식당에서 먹은 저녁식사가 석연치 않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부터 위가 아팠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밥? 국? 채소? 아니면 기타 반찬들? 아침 뷔페식으로 나오던 음식들이 애매하게 '재탕'으로 데워져 나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챘었는데... 그때부터 먹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나름 친환경주의자(?)이고, 내 앞에 서빙된 음식은 '열심히' 먹는다- 라는 정신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할 수 있는 한' 음식을 안 남기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가 지나쳤다. 몸에 좋으라고 먹는 건데, 내 몸을 망가뜨릴 만큼 안 좋은 음식을 먹고 나서 탈이 난 것이다. 환경 보호와 돈 값해야한다는 의무감으로 먹은 저녁의 뒤끝은 예상보다 심했다. 우선 화장..
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국내도서저자 : 채수정,이종현,김아름출판 : 미래의창 2016.04.08상세보기 #독일 워홀을 결심하다 '워킹홀리데이' 하면 주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영어권 나라인 '호주'와 '캐나다'다. 아무래도 외국어로서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 자라왔으니, 우선 순위의 나라를 정하는데 영어권이 그나마 마음이 편한게 그 이유일 것이다. 다른 언어권을 선택하자면, 그 나라의 언어를 기초부터 배워야하는데 그게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다. 호주 워홀이 끝나갈 즈음, 고민이 많이 되었다.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가서 전에 살던 것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호주 영주권을 따기 위해 알아볼 것인가? 호주가 살기 좋은 곳이긴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딱히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
나의 꿈 사용법국내도서저자 : 고혜경 출판 : 한겨레출판 2014.11.10상세보기 2015년에 한번 읽었던 책인데, 1년이 지나서 다시 읽게 됐다. 책의 두께가 얇아서 읽는데 거부감이 들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꿈이란 방대한 내용에 대한 저자의 간략한 핵심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다 읽고 난 후에도 약간의 궁금증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두 번째 읽는 것이지만, 한번 읽고 잊어버렸던 내용들을 다시 보니 좋았다. 그리고 1년 사이의 경험들이 축적되어 있는게 도움이 됐던지, 좀 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서 책읽기의 또다른 즐거움을 느꼈다. 작년에 이 책을 읽고 한창 꿈일기를 썼었는데, 요즘은 조금 뜸해졌었다. 이 책을 다시 읽게 되니, 그동안 내가 놓쳤던 꿈의 기록이 아쉽게 느껴진다. p.21 제레미..
(2016년 6월 22일 수요일)#쇼핑의 날 캐리어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사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으로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최신에 가까운 캐리어를 좀 더 싼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꾸따에 있는 쇼핑몰에서 본 제품들은 대부분 이미 철 지난 상품들 같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옷 중 격리가 필요한 것들은 지퍼백에 넣어서 밀봉할 생각이다. 배낭을 한국까지 가져가서 버릴 계획이다.갈레리아에서 봤던 하이퍼마트Hyper Mart가 기억나서, 오늘 아침에도 택시를 타고 갈레리아로 향했다. 이 정도 크기의 마트라면 지퍼백을 팔 것 같았다. - 어느 마트에나 가도 있겠지만 - 하이퍼 마트를 구경하고 싶었다. 지퍼백을 사러 왔는데 막상 구경하다보니, 이것저것에 손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넓은 공간에..
(2016년 6월 21일 화요일)#캐리어를 사야해 2008년 해외여행 때 라오스에서 베드버그 참사를 당한 이후, 8년만에 겪은.. 제 2의 베드버그 참사. 길리에서 산 약을 먹고 자더라도, 뒤늦게 물린 베드버그 상처에 새벽에 깨곤 했었다. 도대체... 어디에 더 숨어있단 말인가?파라다이스 같은 길리에서조차 스트레스와 불면의 밤을 보내왔으니, 다시 찾아온 발리에서는 더 이상 베드버그에 물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았다. 상당히 많은 옷과 소지품을 길리에 버리고 왔고.. 이번에는 45리터 배낭을 버려야하나 고민이 되었다. 2008년 첫 해외여행 이후로 계속 써오고 있는 배낭이다. 인도 여행 2번에, 유럽 나라의 국경 넘기를 여러번, 동남아시아 몇 개국을 누비던 내 배낭은, 어찌보면 행운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