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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 아일랜드, 덴마크, 독일 워홀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일디즈 Yildiz 2016. 8. 28. 15:08


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
국내도서
저자 : 채수정,이종현,김아름
출판 : 미래의창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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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워홀을 결심하다 

'워킹홀리데이' 하면 주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영어권 나라인 '호주'와 '캐나다'다. 아무래도 외국어로서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 자라왔으니, 우선 순위의 나라를 정하는데 영어권이 그나마 마음이 편한게 그 이유일 것이다. 다른 언어권을 선택하자면, 그 나라의 언어를 기초부터 배워야하는데 그게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다. 

호주 워홀이 끝나갈 즈음, 고민이 많이 되었다. 이대로 한국으로 돌아가서 전에 살던 것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호주 영주권을 따기 위해 알아볼 것인가? 

호주가 살기 좋은 곳이긴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딱히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때 Sammy의 벙커 특강, 이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거기서 독일 이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오호라! 독일이라! 독일로 이민을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당장 나에게 2억이란 자금이 있을리가 없었다. 

어떻게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독일로 가는 워홀 비자를 간편한 절차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독일이라니... 그동안 두번의 유럽 여행에서도 발 한번 딛어보지 못한 나라가 독일인데, 내 생애 독일어를 배울 일은 절대로 없을거야! 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은데...

이제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된 것이다.

#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 

독일어를 공부하는 공간에서 [낯선 유럽으로 워킹 홀리데이] 책을 발견했다. 집 근처 도서관에 희망 도서로 신청하여 몇 주 지나서야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아일랜드, 덴마크, 독일로 워홀을 다녀온 세 사람의 경험이 담겨있다. 각 나라의 워홀 비자를 신청하고, 생활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알짜배기 정보들이 핵심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나는 독일편만 읽어봐도 됐지만, 뭔가 얻을 수 있는게 있을까 싶어 아일랜드와 덴마크 편도 살펴보았다. 

뭐니뭐니해도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을 얻었다 할 수 있는 것은 공동저자 세 사람이 각자 '워홀'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이 인상깊었다. 

사실 나도 '독일'로 가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마음속으로 주저하곤 했었기 때문이다. ​

낯선 나라로 떠나기 위한 가장 큰 준비물은 '마음'이었다.

인생은 언제나 좋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길.

아일랜드 워홀의 내용에서는 저자의 용기 주는 말에 가슴이 설레었고, 덴마크 워홀의 저자는 나름 자신이 세운 목표를 덴마크에서 하나씩 실천해나간 기록이 정말 멋져보였다. 소신 있게 자신의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가 부러웠다. 독일 워홀에서는 내가 좀 더 세부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정보 - 독일의 교통편, 이력서 쓰는 방법, 독일에서 구할 수 있는 일의 종류, 집의 종류 등에 대한 내용이 알차게 적혀있었다.

이 책을 알고 읽게 되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책으로 내준 저자들에게 감사하다. 


#Working holiday's life is 현재진행형

호주 워홀 끝날 때 즈음에야 블로그에 '워홀 일기'를 조금씩 쓰기 시작했었는데 다 끝마치지는 못했다. 독일 워홀 가기 전에는 아마 작정하고 다 써야할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워홀 나라이든, 적게 가든, 그곳의 생생한 정보는 사소한 것일지라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그 정보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을 것이다. 

독일 워홀을 떠나기 전 준비과정부터 찬찬히 블로그에 포스팅할 예정이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건 정말 기쁠 것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내가 쓴 기록들을 모아서 책으로 내고 싶다.  

호주 워홀을 갈 때만 해도 그 과정과 끝이 상상 이상이었으니, 내가 독일로 워홀을 가게 되면.. 그 곳에서 겪게 될 일들 역시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늦은 나이에 다시 도전하게 되는 워홀이고, 익숙한 영어권 나라가 아닌 제2외국어를 쓰는 나라에 가려니 많이 두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나이 때 할 수 있는 도전 중 내게 가장 값진 경험은 이 워홀 비자를 잘 활용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현재 국적을 가진 나라가 아닌 외국에 합법적으로 1년을 거주할 수 있고, 동시에 일도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워홀 비자는 만31세가 넘으면 신청하지 못한다.

너무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도전 해보겠다는 마음가짐. 이 마음가짐을 안고, 오늘도 워홀 예비 라이프는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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