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청춘!

아침에 헬스장에 가서 조금이라도 운동하고 가야겠다 싶어, 부지런히 다녀옴.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이 2-3배 정도 늘어난 것 같다. 오늘은 아침에 헬스장 입장하는데 내가 정신이 딴데 팔려서, 입구에서 약간... 쪽팔린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냥 웃을수밖에 ㅋㅋ 리셉션에 훈남 직원이 있었다. ㅋㅋ 무튼.. 이렇게 즐겁게 살다보면 더 좋은 일이 생길거란 믿음이 생겼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침 운동을 꾸준히 해야지. :)

오늘은 마누엘라 선생님 수업이 있는 일요일! 나름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하지만... 마누엘라 선생님 수업은... 하고 나면 진이 빠진다. 하지만 좋은 기분이다. :) 진짜 운동하는 기분이랄까.... 그러면 내가 나름 하는 운동은.. 운동이 아닌 걸까???? ㅠㅠ 이렇게 빡세게 요가를 하고 나면, 사바사나 죽은 자세 이후 눈을 뜨면 세상이 너무도 밝다. 이렇게 밝음이 있을 뿐인데, 나의 에고와 수많은 상념들, 사념체들은 왜 그리 분주할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말이다. 요가 끝나고 나와서 사진 찍었다. 오랜만에 유리창에 비추는 내 모습도 찍어보았다. 우훗. 가을이 오기까지 아직... 3개월 남짓 남았으니 이 순간들을 더더욱 더 즐겨야겠다.

6월 11일 토요일 저녁 8시 반부터 10시까지 헬스장 :) 케틀벨도 하고, 척추 근력 강화 운동도 하고... 이래저래. 저녁 먹고 좀 졸린 상태에서 헬스장 갔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 와서 일찍 씻고 자느라, 다음날 인증 올립니다. ㅎㅎ

여름철이 다가오니까 부쩍 아침 헬스장에 사람이 복작복작해진 느낌... 나도 1년 꾸준히 헬스장 다니다보면... 복근이 드러나보이는 스포츠 브라만 입고 댕길 수 있을까나... 그런 날이 기다려집니다만. 흠... ㅎㅎ 퇴근 후 집와서는 인요가를 하였다. :)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져서 일찍 일어났다. 집에서 요가 짧게 하고, 헬스장 갔다가 출근함. :) 여름 되어가서 그런지 헬스장에 사람이 좀 늘어난 느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