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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점검] 내가 되고 싶은 부자란?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인생이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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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점검] 내가 되고 싶은 부자란?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인생이란?

Yildiz 2021. 12. 19. 20:25

오랜만에 해가 비추는 일요일 오전! 

독일에서 보내는 겨울 날씨는 매해가 다르게 느껴지는데,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도 굉장히 늦게 뜨고 일찍 지다 보니 (오후 4시 반이면 어두컴컴하다 ㅠㅠㅠ) 배신당한 기분이다.

여기에는 '주어'가 없다. 그냥 원래 이런 건가? 이게 뭐야?라는 기분.... 겪어봐야만 안다.

그래도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 기상 루틴과 주말 오전에는 달리기를 하는 습관만으로도, 나는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진다. 

독일에 막연한 생각으로 품고 와서, 막연하게 직업을 찾아 '생존'을 하고 있지만, 과연 내 인생을 이렇게 흘러가게 둘 것인가? 묻는다면.. 아니올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뭘까.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온 지가 까마득했던 것 같다. 

(이 질문은 결국, 나는 누구인가?로 귀결된다...) 

너도 나도 '부자'열풍이 불지만, 사실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자신만의 답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최근에 읽은 책 <돈의 속성>에서 저자는 '자신의 시간'을 샀다고 했다. 그의 삶이 부러웠다.

나도 내 시간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 내 시간을 사기 위해서.

왜 나는 내 시간을 사고 싶은가? 읽고 싶은 책들이 많다. 요가를 하고 명상을 하고 싶다. 그런데 돈은 언제 버는가? 월세와 식비는 어떻게 충당하려는가? 

그러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당장 뚜렷한 '답'을 구하지 않아도 괜찮다.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 아닐까? 

또 오늘 아침엔 문득, 내가 좋아하는 그룹의 음악을 들으면서 '아, xx는 자신과 능력이 비슷한 예쁜 여자를 만나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상상을 하면서 부러워만 하는 것이었다. 왜 나는 나를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 낙인찍어 놓은 걸까? 정말 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는 건가? 왜 나는 내 편이 아닌 걸까? 

유튜브 채널 중 '라이프 루시딩'이란 채널이 있다. 

거기서는 우리 각자가 자신의 마음 속에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는 '시스템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 관념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관념들을 파악하고,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재 설정하는 것에 대해 알려준다.

쉬운 작업이 결코 아니다. 하지만 일단 내 생각과 감정들을 관찰해보는 것. 이것부터가 좋은 시작이다. 

오늘 하루는 '나는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 나는 어떤 행복을 가지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해보도록 한다. :) 

 

https://youtu.be/pV6CQIveL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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