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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To live or die 본문
이럴 줄 알았다.
일이 바쁘다고
마음부터 지쳐서 나가떨어지니,
생활리듬이 깨지고,
아침밥도 못 먹고 다녔다.
세상에서 가장 쉬웠어요~ 라고 할 수 있는
된장찌개 끓이는 것을 미루다보니
냄비 안에 썰어서 넣어둔 감자가 물에 불어
이상한 냄새가 났다.
아, 10분의 시간만 들인다면
된장 맛 잘 길들여진
감자가 내 위로 쏙 들어가고도 남았을 텐데.
물에 퉁퉁 불은,
불쾌한 감자가 마치
내 몸뚱이 같고,
게으른 정신의 결과인 것 같다.
그 주인에
그 감자다.
사람 몸뚱이도 마찬가지고,
정신도 마찬가지겠지.
게으름과 나태로
초지일관 하다 보면,
내 몸과 정신에서
썩어가는 냄새가 나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겠지.
살아있는 한,
무조건 부지런해야한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죽으면 어차피
하고 싶어도 못할 일들이잖아.
죽음이 나를
선택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살아가는 거고.
어떤 상태로 살아가느냐는
내 손에 달린 일.
썩은 채로 살지는 말자.
그리고
음식물 썩히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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