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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aching/6주차] 어설프게 살고 있는건지 아닌지 본문

소소한 일상/수다쟁이

[Creative Coaching/6주차] 어설프게 살고 있는건지 아닌지

Yildiz 2013. 12. 15. 18:51

 

 

#1.

 

이 세상에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것이

내 생각이란 것을 알아버린 요즘.

 

생각도 조심스레 하게 된다.

무섭다. 내가.

 

팟캐스트로 강신주 강의를 듣다보니,

문득 이런 질문을 하게 됐다.

 

"내가 어설프게 살고 있는건지, 아니면 원래 어설프게 살아온 건지 헷갈리는 시간."

 

 

 

정답은 둘 중 하나겠지.

 

그럼에도 좌절할 필요가 없는게

내일이란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거다.

 

물론, 내일 죽을지 살지 알 수 없는 인생사라지만

현재라는 시간에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것부터가

정신이 건강하다고 볼 수 있겠지.

 

내일도 이런 건강한 정신으로 살 수 있다면

정말 땡큐 베리 감사해야할 일인거다.

 

 

 

#2. 세 가지 action 실천하기

 

1. 아이패드 만지지 않고 1시간동안 글쓰기 - 어느정도 실천.

2. 정여울 작가 책 한번 더 읽고 글쓰기 - 책 다시 읽기가 엄두가 나질 않아 실패

3. 3,4,5월 여행계획 세우기 - 인도 가는 비행기표 티켓팅

 

 

 

 

#3. 신통방통 꿈 이야기

 

요즘 내가 꾸는 꿈이 기대될 정도다.

한번은, 누군가를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버스기사가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거의 롤러코스터 수준으로 버스를 몰았고, 버스는 부웅 공중으로 떴다가

도로로 다시 착지했다.

 

와우. 잠을 자면서도 나 떨어져 죽는건 아닌지 하는 스릴를 느낄 정도였다.

 

 

또, 누군가와 어딘가를 걸어가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꿈.

 

어느 밴드의 연주를 듣고는 나도 어찌할 줄 모를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꿈.

 

사람들은 위험하다고, 그 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건물들이 삼킴을 당했다고 하는 강물에

두 발을 담그는 꿈.

 

어젯밤에는

스승같이 여겨지는 사람이

창문에 어떤 문장을 썼는데.

 

자고 일어나니, 그 문장이 무엇이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중요한 문장이었던지

어떤 의미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창문에 두번이나 적혔던 것 같다.

 

음.

 

이참에 꿈만 적는 노트를 마련해서

자세히 적어야할 것 같다.

벙커 특강으로 꿈관련 강의도 듣기 시작해서 그런지

내 꿈을 더 자세히 기록해야겠단 생각도 든다.

 

 

 

#4.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는 것 같으면서도

벌써 12월 중순이다. 후...

 

이번주. 어땠는지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  어안이 벙벙.

 

왜? 라고 굳이 묻는다면. 그냥, 벙- 찌는 이 마음을

어찌 표현할 능력이 없다. 오늘 하루를 산다는게 좋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벙- 찌는 이 마음.

이건 뭐지? - 하면서 붕어처럼 눈만 꿈뻑꿈뻑.

 

 

 

(밀린 숙제, 허겁지겁 포스팅하는 경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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