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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방랑기

내게 방향을 알려줘!

Yildiz 2010. 9. 16. 19:36



역에서 기차표를 사고
샌드위치 하나를 산 다음

마트에서
환타 레몬을 찾다가
없길래
환타 오렌지 하나 사서
밖으로 나왔다.

아, 환타 레몬 실컷 먹을 수 있는
스페인으로 다시 가고 싶다!


공중에는 트램의 전선들이
시원하게 뻗어있는데

정처없이 서성이는 나그네

멀거니
하늘만 쳐다본다.



-2008년 7월 22일, 빈,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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