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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내게 방향을 알려줘! 본문
역에서 기차표를 사고
샌드위치 하나를 산 다음
마트에서
환타 레몬을 찾다가
없길래
환타 오렌지 하나 사서
밖으로 나왔다.
아, 환타 레몬 실컷 먹을 수 있는
스페인으로 다시 가고 싶다!
공중에는 트램의 전선들이
시원하게 뻗어있는데
정처없이 서성이는 나그네
멀거니
하늘만 쳐다본다.
샌드위치 하나를 산 다음
마트에서
환타 레몬을 찾다가
없길래
환타 오렌지 하나 사서
밖으로 나왔다.
아, 환타 레몬 실컷 먹을 수 있는
스페인으로 다시 가고 싶다!
공중에는 트램의 전선들이
시원하게 뻗어있는데
정처없이 서성이는 나그네
멀거니
하늘만 쳐다본다.
-2008년 7월 22일, 빈,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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