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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질투는 나의 힘?! 본문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있는 다이어리에다가
블로그에 털어놓지 못한 주절주절한 사연을 긁적이다보니
어느새 블로그가 1순위가 아닌 2순위로 밀려났음을 깨닫다.
이러다 언제 여행기 다 끝마치나...
이젠 완전한 내 시간을 갖을 수 있고,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음을 느끼고는 다시 의기소침해진다.
'내가 과연 쓸 수 있을까?'
2008년도 여행기를 마무리 하지 않으면,
겨울에 인도여행은 없다며 스스로 세뇌를 시키고 있지만
결과는 두고 보아야 알 것 같다.
어제 모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여행작가 입문과정 수업을 처음으로 들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수강 신청했으나.. 앞으로 매주 수업이 기다려질 것 같다.
여행을 하고, 글도 쓰고, 책도 내고 싶다는 나의 욕망은
헛된 것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보인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적어도 자신이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고대하고, 소망하여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길을 어느 순간 걸어나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나의 안목을 키워간다면
나도 언젠가는 책 한 권쯤
내 이름 석 자가 바르게 새겨진 애물단지 하나 만들어낼 수 있겠지.
오늘 오후
서점에 들렀다가
지인으로부터 들어 알게된 까미노 여행책을 발견했다.
서점 가판대 정 중앙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녀석을 보니
왜 이리 샘이 나는지.
그냥 뒤돌아설 수 없어
책 요목조목을 훑어보니...
이 책을 낸 작가는 이전에 여행에 관한 서적을 많이 낸 풍부한 경험자에다가
까미노 여행기 뿐만 아니라 까미노 여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함께 실어 책을 엮어냈다.
'와... 부럽다...'
너무도 샘이 나서
등을 훽 돌려 서점을 터벅터벅 걸어나왔다.
터벅터벅.
'각자의 여행 경험은 고유한거야.
나의 까미노 또한 특별해.
그러니 속상해하지말자.'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필력도 부족하니..
아무리 좋은 내용이더라도 한계가 있고
내 이야기를 보는 이도 한계가 있겠지.
내가 목표로 두어야하는 건
남에게 받는 인정이 아니라
스스로 결과물을 끝마쳤다는 '자기 인정' 일 것이다.
누가 내 글을 보지 않더라도
난 내가 해야할 일을 끝마쳐야 한다는 것.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여행기를 어떤 형태로든 다시 글로 쓰지 않는다면
앞으로 내게 있어 여행은 없을 것만 같다.
상심한 영혼을 달래기 위해
길거리에 널려있는 먹거리에 눈이 갔으나
꾹 참고
집에 와서 비빔 국수를 단숨에 만들었다.
혼자 먹는거라 심심하여
영화 '쿵푸 팬더' 를 틀었다.
'용의 전사' 로 지목된 팬더 '포'.
크고 뚱뚱한 녀석이 어떻게 쿵푸를 익히기나 할까,
코웃음을 쳤었지만
시푸 사부는 '포' 의 남다른 점을 발견하고는
이전의 훈련생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포에게 쿵푸 훈련을 시킨다.
그건 바로..
포가 '먹을 것' 에 집중하게 하여 쿵푸를 익히도록 한 것!
'포'를 어떤 방식으로 훈련 시켜야 할지 알게 된 시푸 사부는 즐겁게 포를 훈련시켜
그 안에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리게 하였다.
'포' 가 자신에게 익숙한 재능을 이용하여
쿵푸를 익히듯이
'남의 여행책을 들추며 샘내는 부러움, 질투심을
나의 힘으로 만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질투심' 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여기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힘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
두둥!
으흠.. 고민해봐야겠다. =ㅅ =;;
블로그에 털어놓지 못한 주절주절한 사연을 긁적이다보니
어느새 블로그가 1순위가 아닌 2순위로 밀려났음을 깨닫다.
이러다 언제 여행기 다 끝마치나...
이젠 완전한 내 시간을 갖을 수 있고,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음을 느끼고는 다시 의기소침해진다.
'내가 과연 쓸 수 있을까?'
2008년도 여행기를 마무리 하지 않으면,
겨울에 인도여행은 없다며 스스로 세뇌를 시키고 있지만
결과는 두고 보아야 알 것 같다.
어제 모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여행작가 입문과정 수업을 처음으로 들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수강 신청했으나.. 앞으로 매주 수업이 기다려질 것 같다.
여행을 하고, 글도 쓰고, 책도 내고 싶다는 나의 욕망은
헛된 것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보인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적어도 자신이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고대하고, 소망하여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길을 어느 순간 걸어나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나의 안목을 키워간다면
나도 언젠가는 책 한 권쯤
내 이름 석 자가 바르게 새겨진 애물단지 하나 만들어낼 수 있겠지.
오늘 오후
서점에 들렀다가
지인으로부터 들어 알게된 까미노 여행책을 발견했다.
서점 가판대 정 중앙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녀석을 보니
왜 이리 샘이 나는지.
그냥 뒤돌아설 수 없어
책 요목조목을 훑어보니...
이 책을 낸 작가는 이전에 여행에 관한 서적을 많이 낸 풍부한 경험자에다가
까미노 여행기 뿐만 아니라 까미노 여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함께 실어 책을 엮어냈다.
'와... 부럽다...'
너무도 샘이 나서
등을 훽 돌려 서점을 터벅터벅 걸어나왔다.
터벅터벅.
'각자의 여행 경험은 고유한거야.
나의 까미노 또한 특별해.
그러니 속상해하지말자.'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필력도 부족하니..
아무리 좋은 내용이더라도 한계가 있고
내 이야기를 보는 이도 한계가 있겠지.
내가 목표로 두어야하는 건
남에게 받는 인정이 아니라
스스로 결과물을 끝마쳤다는 '자기 인정' 일 것이다.
누가 내 글을 보지 않더라도
난 내가 해야할 일을 끝마쳐야 한다는 것.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여행기를 어떤 형태로든 다시 글로 쓰지 않는다면
앞으로 내게 있어 여행은 없을 것만 같다.
상심한 영혼을 달래기 위해
길거리에 널려있는 먹거리에 눈이 갔으나
꾹 참고
집에 와서 비빔 국수를 단숨에 만들었다.
혼자 먹는거라 심심하여
영화 '쿵푸 팬더' 를 틀었다.
'용의 전사' 로 지목된 팬더 '포'.
크고 뚱뚱한 녀석이 어떻게 쿵푸를 익히기나 할까,
코웃음을 쳤었지만
시푸 사부는 '포' 의 남다른 점을 발견하고는
이전의 훈련생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포에게 쿵푸 훈련을 시킨다.
그건 바로..
포가 '먹을 것' 에 집중하게 하여 쿵푸를 익히도록 한 것!
'포'를 어떤 방식으로 훈련 시켜야 할지 알게 된 시푸 사부는 즐겁게 포를 훈련시켜
그 안에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리게 하였다.
'포' 가 자신에게 익숙한 재능을 이용하여
쿵푸를 익히듯이
'남의 여행책을 들추며 샘내는 부러움, 질투심을
나의 힘으로 만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질투심' 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여기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힘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
두둥!
으흠.. 고민해봐야겠다.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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