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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97 신은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두려움의 건너편에 두었다. 본문

끈기프로젝트 웰씽킹

DAY 97 신은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두려움의 건너편에 두었다.

Yildiz 2022. 4. 19. 12:27

"신은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두려움의 건너편에 두었다." 

맞아 맞아... 라고 수긍하면서도, 선뜻 아직 발이 떼지지 않는 것이 있다. 

회사를 그만 두고, 파트 타임으로 일하면서

자유 시간에는 최대한 책을 읽고,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공부한다던지.. 그렇게 하고 싶은데

과연 그렇게 해서 내 생활이 유지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하지만 이것 또한... 생각만 하는 것과 실제 가능성 여부를 따져보고 전략을 세우는 건 내 자신에게 달린 일이겠지.

아직 영주권이 없는 상태에서 독일에서 생활하는 게 조금 불안정하긴 하다.

가족이라는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회사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할 일은 아닐런지.

하지만... 이것만이 내 인생의 전부라고 여기고 싶지 않다. 내가 이런 기분을 느끼고, 변화를 모색한다는 것은

정말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할런지도 모른다. 

그동안 너무 현실에, 일에만 파묻혀 사느라 내가 무엇을 해왔는지 까먹었다.

나는 용기내서 인도 여행도 다녀오고, 순례자의 길도 걸어봤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도 다녀오고,

두려움이 앞섰던 걸음이지만, 독일에 와서 어찌어찌 지낸게 벌써 5년째다. 5년... 앞으로의 나의 5년을 상상할 수 있는가?

그동안 별다른 상상없이 앞만 보고 걷느라 급급했다면, 이제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미래를 정말 이루기 위해 살아야한다. '되도 좋고, 안되도 그만'이라는 집착 없이 필요함을 알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위해서.

매일의 시간을 금싸라기처럼 소중히 여기면서, 지나온 길도 점검하면서, 내 인생 길을 개척해나가야지.

화이팅. 우선 내가 나를 믿는 것으로부터 인생길의 필터가 달라진다. :) 

 

https://youtu.be/KTEGvcALR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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