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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독일 워킹홀리데이/준비

[독일워홀] D-25, 독일 워킹홀리데이 보험 가입하기

Yildiz 2017. 4. 18. 03:50

(2017년 3월 3일 금요일∼ 6일 월요일)

#동부화재 vs 어시스트카드 vs 현대해상 

작년 8월이었던가. 일명 '독사' 모임이라고 해서 독독독에서 주최한 '독일 갈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 무슨 거창한 파티, 모임 같은 건 아니고, 독일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독독독 아지트에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거였다. 
그곳에서 독일 워홀을 곧 떠나게 될 여자분을 알게 되었다. 그분은 워홀보험만 1달 동안 알아봤다고 했다. 보험의 보상내용과 비용을 보험사마다 꼼꼼하게 확인한 결과 동부화재로 결정했다고 한다. 

3년 전, 내가 호주 워홀을 갈 때는 어시스트 카드 보험을 들었었다. 1년만 들었었는데, 그때는 다행이 병원 갈 일이 없어서 보험을 써먹지 못했었다. 호주에 2년째 있을 때는 아예 보험을 들지 않고 있었었다. 하지만 독일 워홀은 비자 심사시 보험 계약내용을 필수로 확인한다. 

-보험계약서 (영문)
해외에서 책임, 질병, 사고보험이 각 30,000유로 (원화 40.000.000)이상 보장 되어야 한다. 보험의 목적은 Working Holiday or Overseas Travel 로 되어 있어야 한다.
1. 독일에서 유효한 책임보험 (보상금액 : 최소 30,000유로)
2. 독일에서 유효한 의료보험 (병원비 및 한국으로의 이송을 포함해야 한다. 보장금액 : 최소 30,000유로)
3. 독일에서 사고보험 (보장금액 : 최소 30,000유로)
-보험은 독일 체류 기간 내내 유효해야 한다.  


어시스트 카드로 보험을 들면, 현지 병원 예약을 보험사에서 도와줘서 편리한 면이 있다. 하지만 가격은 좀 쎈 편이다. 은근 독일 워홀을 준비하는데 초기 자금을 썼어서, 이번에는 저렴한 보험을 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작년에 추천 받았던 동부화재 보험을 들려고 알아봤더니, 이번 년도에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대신 현대해상은 저렴한 편이라며 직원이 추천해주었다. 

보험 문의를 아침에 했는데, 견적을 오후 5시 넘어서야 이메일로 받았다. 생각보다 일처리를 늦게 해주는 것 같아서, 다른 보험 설계사에게 가격을 물어볼 겸 연락을 했다. 인터넷 검색 결과, 독일 워홀 비자를 받은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이 이분에게서 보험을 들었고, 문제없이 독일로 떠난 것 같았다. 

나눔번역행정사 사무소 (종로2가 미려빌딩 407호) 010-7651-5788

카톡문의 phoeme


카톡으로 독일 워홀 보험 문의를 했더니 바로 답을 주셨다. 금요일 저녁에 연락을 했어서 바로 보험 가입은 못했고, 대신에 월요일 아침 일찍 카드결재가 완료되면 메일로 영문, 한글로 된 보험계약서를 보내주신다고 했다. 

워홀 비자를 신청하러 다음주 화요일 아침 일찍 갈 생각이라서 월요일에 모든 서류가 준비되어야만 했다. 

[나눔번역행정사 사무소]에서 일처리를 빠르게 해 준 결과 월요일 아침에 이메일로 보험계약서를 받을 수 있었다. 



두번째 페이지에 보장되는 보험 금액 중 체크한 부분이 비자 신청 조건에 꼭 맞아야 한다. 워낙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워홀 보험을 들게 했으니 믿어도 될 것 같았다. 간혹 독일 입국 시, 심사대에서 보험계약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칼라로 계약서를 프린트해 가라는 조언을 받았다. 흑백일 경우 복사본이니, 아무래도 칼라를 원본처럼 사용하라는 말씀이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보험을 철저히 잘 들어놓으면 좋을텐데... 지금은 한화 한푼이라도 아쉬워서 저렴한 보험을 골랐다. 그저 별 탈 없이, 아프지 않고 독일에서 지내도록 몸을 사릴 수밖에.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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