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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leepless days n nights

10. Christchurch, England

Yildiz 2012. 4. 1. 19:04

 

 



Bournemouth와 가까운 곳에 있는 Christchurch.

캐런과 함께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작은 하천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가족끼리 많이들 나와있다.

사진 오른쪽에서 보이는 건... 이 도시에서 세워진 최초의 교회라나. 언제 세워졌는지는 들었는데 까먹었당.

 

 

 

 

 

캐런 말을 빌리자면,

"전형적인" 영국식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한 가족.

 

 

 

 

 

 

 

 

햇살이 좋기만 한게 아니라 바닥에 비춰진 나뭇잎의 그림자 역시 아름다웠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곳이라 캐런에게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더 넓은 공원으로 나오게 되었다.

 

 

 

 

 

공원 바로 옆에는 Christchurch 항구가 있다.

비둘기도 많이 있었지만, 백조도 많았다.

 

 

 

 

 

 

 

 

 

 

영국에서 백조를 죽이면 감옥에 간다고 한다. ㅎㅎ

 

 

 

 

캐런은 내가 원한다면 보트를 타자고 했지만, 난 가만히 벤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보는게 좋았다.

사실, 부지런을 떨며 움직일만큼 기운이 없기도 했고.

 

그러다 부산스럽게 노를 저으며 지나가는 가족을 보게 됐는데, 급한 마음에 사진을 찍다보니 수동모드로 찍어서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

 

전기모터가 달린 보트를 타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노를 저으며 가는 이 가족... 할아버지가 낸 의견인지

손주들이 원해서 탄 건지는 몰라도.

 

보트에 탄 사람들은 힘들어보였지만, 난 즐겁게 바라보았다는... ; )

 

 

 

 

 

 

-2011년 7월 26일, 크라이스트처치,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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