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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수다쟁이

요즘 사는 이야기

Yildiz 2011. 6. 6. 23:41



하나.

일주일 내내 홍대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다.
전시회는 다음주 월요일이면 끝!
사진 정리할때 기분이 묘할 것 같다.

별일 없어도
자주 가야지.
지겨울정도로.  ^^



둘.

인생은 내가 선택하는 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는 시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다른 사람의 선택에 의해서도
내 삶이 채워진다는 걸,
다시 한번 배웠다.

반가운 걸음 해준 BK님께 감사.

사람 일은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재밌기도
슬프기도 한 인생사.



셋.

통장 잔고 확인하기 두렵다.
멋모르고 돈 쓰는 요즈음.

그래, 그냥 다 털어버리자. 훌훌.



넷.

마찬가지로
헛된 욕심과 허영과 시샘도,
훌훌 털어
훨훨 날려보내야 한다.

실컷 웃어도 부족한 시간에
소모적인 감정들로
내 삶이 갈굼 당하도록 허락하는 건
참 잔인한 일이다.




다섯.


그래서
난 늘
더 나은 나를 꿈꾼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여름에 하게 될 여행을 통해서

새롭게 듣게 될 이야기
새로 만나게 될 사람들로 인해

내가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변신할 것 같다.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다만,
기분이.
기분이 그렇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게 될지
참 기대된다.





여섯.



가현언니가 로모로 찍은 사진을 받았다.
흠.



F3를 바라보는 내 표정이 슬퍼보인다.
아님 졸렸던 걸까.


 



재정적인 압박이 상당히 심하지만,
내 여행의 동반자로 F3와 함께 할 것을
매일 같이 맹세하고 있다.

그대,
우리 한번 잘 해보자.


photo by 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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