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끈기프로젝트_동기부여모닝콜편
- 긍정문장
- 여행
- 대한민국꿈대표
- 흑백사진
- 켈리최생각파워
- Camino
- 스페인 여행
- 순례자의 길
- 해외여행
- 켈리스운동
- 켈리스운동클럽
- 동기부여
- 끈기프로젝트_운동편
- 여행기
- 책리뷰
- 자유여행
- 북리뷰
- Spain
- 까미노 순례
- Nikon F3
- 까미노 여행기
- Camino de Santiago
- 끈기프로젝트 웰씽킹
- 모닝루틴
- 필름사진
- 도전100일
- 사진
- 까미노 데 산티아고
- downdog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프라하 가는 기차안 (1)
힘내자, 청춘!
몸과 마음에 스페인을 한 가득 싣고 찾아온 빈, 하필이면 감기까지 달고왔는데 설상가상으로 날씨가 꽤 쌀쌀했다. 7월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날인데, 가을 날씨니. 긴팔, 긴바지 하나 없는 나로써는 이 곳은 완전히 테러국이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괜히 스페인 떠나왔나 싶을 정도로 뾰루퉁했던 날. 빈에 정을 못 주고 프라하로 가기로 티켓을 샀는데 당일날도 역시나 날씨는 끝내주게 추웠다. 모두들 긴팔 입고 다니는데 나 혼자 스페인에서 입던 옷차림. 내겐 긴소매 옷이 한 벌도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 타보는 유럽 기차행이라 떨리기도 했고 날씨가 추워 대합실에서 오들오들 떨어야했던. 기차를 타고 나서도 뭐가 그렇게 마음이 안 좋던지 싱숭생숭. 기분이 안 좋은 이유를 따져보니, 프라하에 내려서 추울까봐 미리 걱정하..
2008 방랑기
2010. 9. 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