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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멋쟁이에겐 추위따윈

Yildiz 2012. 4. 24. 20:32

 

 

살짝 스치는 한기에도

이빨을 덜덜 떨며

길을 걷다가

 

멋쟁이 숙녀를 보다.

 

 

 

 

 

 

(.....)

 

 

그러니까,

멀리서만 봐도

맨살인 것 같은데

 

스타킹 신었나 가까이서

보기엔 좀 그러니까...

 

그러니까...

난 지금도

맨살로 기억하고 있다.

 

 

-2011년 12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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