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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예니 샤크란에서 Alternative camp가 일찍 끝나는 바람에 이스탄불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도록 부탁해서 오게 된 IZEV 학교. 장애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이스탄불 중심부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떨어져있다. 이 학교는.. 겉만 보면 학교라기 보단 별장이라고 할 수 있을 법하다. 실제로 이웃집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 별장이 있었으니까. 멋모르고 찾아온 곳이지만, 매일 아침마다 그리고 밤마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바라보는 건 정말 AWESOME 이었다. -2008년 여름, 사리에르, 터키 * * * 어서 까미노 이야기 마치고 터키 여행기도 써내려 가야지. 흠흠 이번 여름, 3년만에! 이곳을 찾게 된다. 우리 초죽라르(아이들)은 잘 있을까나.
터키에서는 갈라타 쿨레시(Galata Kulesi) 라고 하며, 쿨레시Kulesi 는 탑을 의미한다. 1348년 제노바인들이 세운 것으로 전쟁포로를 가둬두는 감옥으로 사용했고, 훗날 소방탑으로 쓰이다가 지금은 이스탄불의 관광명소 중 하나다. 모두 11층으로 되어 있는데, 5층은 커피숍, 11층은 레스토랑과 벨리댄스 공연장이 있다. 10층까지 운행되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갈라타 타워 근처에는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다. 낮보다는 저녁에 이스탄불 야경을 보고 싶어 다른 데서 놀다가 저녁에 다시 왔다. (관광명소니 입장료가 있다. ^^ 얼마였는지는 일기장에 안 적어놔서 패쓰...) 그냥 디카라서, 그나마 이게 최고 잘 나온 야경 -ㅅ -; 물론 직접 보는게 훨씬 아름답다 ㅋ 갈라타 타워를 지나 골목을 따라가다보면..
터키의 시골 마을에서 상경하여 첫 날의 목적지였던 술탄 아흐멧. 생경한 풍경도 풍경이지만, 원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기 위해 더위를 헤치며 다녔던 낯설었던 길. 후에 봉사활동하는 쪽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주말에 가끔 나들이 겸 오게 된 술탄 아흐멧. 버스타고 트램타는 긴 시간에 걸쳐 오는 곳. 트램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술탄 아흐멧, 술탄 아흐멧' 기계음이 여전히 귓가에 맴돈다. 여기에 애인을 꿈쳐놓은 것도 아니고, 별일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올때마다 어린아이 소풍 가는 것마냥 신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마냥 들뜨던 곳. 해가 지는 오후 무렵, 길 저편 너머 태양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강렬한 시간에 술탄 아흐멧 거리를 담다. -2008년 여름, 술탄 아흐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