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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비야 (2)
힘내자, 청춘!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에서 둘째날. 호스텔에서 제공해주는 아침 먹고, 성당으로 고고싱! 성당 내부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패쓰! 성당의 탑 꼭대기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었다. 탑에 다 올라와서. 성당 탑에서 바라본 세비야 전경! 흉한 건물(예를 들면 고층빌딩..) 도 없이 옛날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해오고 있는 작은 도시. 참 아름답다! 나도 여기 어딘가에 집 하나 마련했음 좋겠네. =ㅅ =; 실컷 구경하고 아래에 내려와서 후문으로 나가는 길에. 이 나무들이 뭔가 했더니, 겨울에 세비야 다녀온 지인의 사진을 보니 오렌지가 열려있었다. 노오란색 오렌지가 열리는. 나무. ㅎㅎ -2008년 7월 10일, 세비야, 스페인
2008 방랑기
2011. 7. 17. 13:00
The first day in Sevilla
▒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옆 통로 좌석에 앉아 계시는 할머니가 나를 보시더니 한 말씀하셨는데, 몇 개의 단어와 현재의 상황을 미루어 짐작컨대, "세비야에 거의 다 왔으니 이제 신발을 신으세요." 라는 뜻 같았다. 할머님의 말을 눈치껏 알아듣고 신발을 신은 나는 스페인어를 알아듣는 동양인으로 여겨지는 것 같았기에. 할머니의 이런 저런 말에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이 깔깔 웃는데, 나도 따라 웃어야 하나. 잠시 고민했었던... ▒ ▒ 세비야에 도착 후. 타고난 방향감각을 믿고 정체없이 걷다 보니, 2시간을 길에서 헤매고는 어렵게 호스텔에 도착했다. 호스텔 근처의 복잡한 골목 어느 건물 벽에 대형 달팽이가 하나 붙어있다. 정말, 센스 돋는다. ▒ ▒ ▒ 론리 플래닛에 나온 추천 타파스 바를 ..
2008 방랑기
2011. 7. 16.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