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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꽃사진이 없는 꽃 이야기
새로운 해가 되고, 새로운 계절이 성큼 다가올 무렵 기대되는 손님들이 있다. 바로 제철이 되야 피는 꽃님들이다. 냉동고의 강풍처럼 차가운 겨울바람을 이겨낸 후 찾아오는 봄, 작지만 여럿이 모여 화사한 벚꽃은 진정한 봄을 실감나게 한다. 간간히 봄내음을 실어 오는 바람을 맞으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볼때면 내가 대학생때 자주 찾곤 했던 작은 동산이 그리워진다. 그곳에 있는 벚꽃나무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언제 꽃잎들이 다 질까? 꽃이 다 지기 전에 한번 다녀올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그곳에서 찍었던 벚꽃 사진을 다시 한번 들춰보기도 한다. 여름의 초읽기가 시작될 무렵, 골목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능소화도 반가운 손님 중 한 분이시다. 2007년에 한달 과외치를 모두 투자해 생애 첫 카메..
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2012. 7. 8. 21:48
버릴 것 하나 없다
어정쩡한 자세로 낮춰 찍어서 기대했던 장면 그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찍지 않았고. 오늘 스캔된 사진을 바라보면서 난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셔터를 누른 그 짧은 순간을 유일무이한 그 순간, 그 자체를 사랑하기로 했다. . . . 길바닥에 흩어진 꽃들이며 흔들리는 순간 찍힌 흔들린 사진이며 흔들리며 가는 인생 또한. 버릴 것 하나 없다. -2011년 7월, 서울 서초동
소소한 일상/마음으로 이해하기
2011. 7. 13.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