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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영갑 (2)
힘내자, 청춘!
2012년 여름에 찍었던 사진.늦게 나마 포스팅. 무슨 말을 덧붙이기 위해, 시간을 벌여놨던 것 같은데막상 글을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뚜벅이 여행자라서 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 타고 걸어서 두모악까지 찾아갔었다. 두모악 맞은 편에 까페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일리 커피를 마시고, 흑돼지 돈까스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아직 그 까페가 영업중일지는 모르겠다. 제주도는... 2012년 이후 가보지 못했다.지금은 2017년이니... 뭔가 변했을 것 같다. 관람객이 얼마 없었던 날이라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죽을때까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자신들의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던 작가, 김영갑.그의 사진들이 아름다워서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었다. 갤러리 뒤쪽에는 무인까페가 ..
김영갑 작가의 이름을 귓동냥으로 처음 들어본 때는 3년전 처음 필름카메라를 사서 사진을 배우기 시작할 때였다. 제주도 풍경을 찍은 작가 중에서 김영갑 작가를 뛰어넘을 사람은 없을거라고. 누군가는 그렇게 말하기도 했다. 그때 사진집을 훓어보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건성으로 넘겼었다. 작년 여름에 제주도에 갔을 때의 일이다. 서른살 가까워지는 나이 먹도록 아직 운전면허를 따지 않은 덕택에 버스를 이용하여 제주 여행을 하던 참이었다. 다른 곳은 그냥 빼먹더라도, 김영갑 작가가 살아 생전 만들었다는 두모악 갤러리는 꼭 다녀오고 싶었다. 사실,, 김영갑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모른채 간 곳이었다. 오래된 폐교를 자신의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었다. 김영갑 작가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