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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청춘!
꿈 꾼 날짜 : 2017년 7월 16일 일요일꿈 내용 : 오르막길을 운전했다. 누군가 조수석에 앉아있었다. 오르막길은 내가 사는 동네로 오는 길과 비슷했다. 현실에서 운전을 잘 못 하는 나로서는, 꿈에서도 운전하는 게 약간 겁이 나긴 했었다. 하지만 그 오르막길을 두 번이나 운전했다. 아슬아슬하게 마주 오는 차를 지나쳤던 것 같은데. 아무 문제 없이 운전을 했다. 어디까지 갔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나는 걱정 속에서 무사히 운전을 마쳤다. 그리고 연예인이 나왔다. 팬미팅이나 무대인사 같은 그런 자리였다. 남자배우 2명에 여자 배우 1명. 3명이 나왔다. 그들이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만 알았지, 이름과 얼굴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최근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 그들이었고, 나는 팬들의 무리 속에..
꿈 꾼 날짜 : 2017년 7월 2일 일요일 새벽꿈 내용 : 1. 치간칫솔을 먹는 꿈 : 새벽에 잠에서 조금 깰때즈음 꿨던 거라서 생생히 기억이 난다. 치아교정을 했기 때문에 잇몸 사이에 치석이 잘 낀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치간칫솔이 꿈에 나왔다. 내가 이것을 그동안 여러번 먹어왔다는 설정이었다. 나는 물을 엄청 많이 마셔셔, 치간칫솔을 잘 삼킬 수 있을 만큼 목을 부드럽게 했다. 새끼손가락만한 길이의 치간칫솔은 아무런 장애 없이 식도를 따라 잘 내려갔다. 문제는 내가 이걸 왜 먹었는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우선은 먹었는데, 과연 이게 소화가 될까. 하는 걱정이 되었다. 그동안 먹어왔던 동일한 치간칫솔이 아직 내 배 안에 있을텐데. 그걸 꺼내려면 수술을 해야 하나. 나는 그것 때문에 죽는 걸까. 아니면..
꿈 꾼 날짜 : 2017년 7월 1일 토요일 새벽꿈 내용 : 일자리를 찾아 어떤 공장에 갔다. 나는 손이 빠르니, 어떤 것이든 하겠다며 찾아갔던 곳이었다. 파란색 장갑을 끼었다. 하지만 감독관은 나를 보더니, 큰 기계 맨 뒤에 있는 바닥 문을 열어서 지하에 있는 사무실에 가라고 했다. 거기서 내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소세지 팩킹 기계에 일렬로 서 있는 몇몇의 사람들은 나를 무심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곳의 공기는 그렇게 따듯하지 않았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사다리 길은 생각보다 좁았다. 내가 과연 여기를 내려갈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비좁은 기분이었지만, 나보다 더 뚱뚱한 사람은 내려가지를 못했을 것 같았다. 사다리 난간을 잡고 내려가는 동안 교회 지붕에나 볼 수 있는 꽃 문양의 무늬들..